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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건 어떨지, 저는 가끔 지드래곤의 옷이 너무 무겁습니다" 본문

컬쳐

권지용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건 어떨지, 저는 가끔 지드래곤의 옷이 너무 무겁습니다"

author.k 2017. 10. 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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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6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을 거쳐 지난 8일 대만 타이페이 콘서트까지 전세계 29개 도시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드래곤은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권지용’의 인생을 만들어준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비하인드를 담은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그가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과 부담감을 토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이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추정되는 기계에 들어가 검진을 받는 모습과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어 "나도 나빠지고 싶나, 뭐?", "지금 이렇게 스케줄 돌리면서 나빠지지 말하고 하는 게"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삐'처리한 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그거 정신병 오거든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건 어떨지, 저는 가끔 지드래곤의 옷이 너무 무겁습니다"라는 멘트가 이어졌다.

지드래곤이 지난 6월 발표한 앨범 '권지용'에도 최정상 아이돌로 사는 삶에 대한 고민이 담긴 바 있다.

'INTRO. 권지용'에는 "Talk 알림 Lock, SNS도 비공개 점점 줄어드는 개인 대인관계 '만남' 이 없어 '노사연'"이라는 가사로 사생활 없는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또 'SUPER STAR'에는 "가진 게 너무나 많아 잃을게 그보다 더 많아", "어린 시절 나의 소원 TV 속에 그들처럼 지금 살고 있는데도 왠지 슬퍼 외로운 건 여전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라는 가사가 쓰였다.

지난해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붕대로 얼굴 전체를 감싼 사진과 함께 'I can't handle people anymore(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한국 최고의 셀럽 지드래곤이 아시아권 패션계에서는 북미나 유럽쪽 샐럽들보다 훨씬 더 영향력이 클 정도로 유명하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꼼데가르송, 슈프림이 시장 브랜드인줄 아는 사람이 대다수일 만큼 의류 브랜드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 싶이 했는데 권지용 하나 때문에 생소하기 짝이 없던 브랜드들의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중국은 소비규모가 어마어마 하니까 이런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권지용을 비즈니스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 GD가 착샷 하나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는게 아시아 쪽에서 크게 통하기 때문. 그만큼 아시아시장에서 음악과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셀럽이 지디이다.

중화권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계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본에서의 인기가 발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빅뱅이 도쿄돔에서만 몇만명씩 동원하는 등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비교적 한국에서 일본시장에 대해 과소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차원이 다르다. 일본의 수도 도쿄는 세계적인 패션문화도시로 여기서 떴다하면 세계적 거장들이 달려든다. 수요가 엄청나기 때문. 샤넬 15-16fw 오트쿠튀르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참석한 것만 봐도 전세계적 인기가 언플로만 이루어진 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다.

지드래곤은 스스로 빅뱅의 곡들을 작사작곡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때부터 줄곧 언더에서 음악활동을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천재', '타고남', '실력파'라는 인식이 박혀있지만, 사실 굉장한 노력파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라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철두철미함을 지녔다. 이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고 함께 음악활동을 했던 스태프들 또한 지드래곤의 인성이나 태도에 대해서 칭찬일색이다. 즉 비록 사생활까지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자기관리나 직업활동에 있어서는 빅뱅 멤버 모두 본 받을 만한 인물들이다.

허나 요새 발매되는 음악에 대해 대중들은 대중성이 확실히 사라졌다라는 혹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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