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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추석 연휴부터 자신에 대한 악플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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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개인 SNS를 통해 “추석 연휴부터 자신에 대한 악플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10여년을 참고 견뎌왔지만 자신에게도 한계가 왔다. 진심어린 조언과 따끔한 충고는 받아들이지만,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서는 방관치 않고 법정 대응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의문의 글을 마무리 지었다.
주옥같은 연예인들 악플 논란은 인터넷이 생긴 이후 꾸준히 재기된 문제다. 과거 인터넷 초창기 시절에 비해 누리꾼들 숫자가 늘어나고, 소통 가능한 창구가 많아지면서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누군가를 비난할 수 있는 수단과 공간도 덩달아 늘어났다.
당연히 악플에 대한 법적 규제와 제도 시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관리를 해야 할 곳이 지나치게 많아 조사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정준하 악플처럼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연예인들은 좋은 먹잇감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악플이란 것은 건전한 비판과 비난 사이에서 구분이 쉽지 않은데다 개인 주장에 의해 의도가 바뀌기에, 개개인에 의한 조사가 이뤄줘야 하기 때문에 그 조사가 수월치 않다.
의문의 정준하 악플 고소처럼 과거에도 수없이 많은 주옥같은 연예인들이 악플에 시달려왔고, 매스미디어에 노출된 일반인까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월 25일 소름 주의 김규리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 ‘왜 아직도 죽지 않았냐’ 같은 댓글들을 보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자살시도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외에 타블로 김가연 아이유 이휘재 송일국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악플과 악플러에 대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SBS '스타킹‘에 출연해 40kg을 감량해 화제가 되었던 여중생은 끝없는 악플에 시달리다 끝내 자살해 일파만파의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악플은 단순히 연예인뿐만 아니라 방송에 출연하는 일반인에게도 가해지는 등 광범위하다는 방증이다.
악플은 관심과 증오를 모두 가지고 있는 양날의 검과 같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의 심리는 천차만별이지만, 전문가들은 ‘자존감 결여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작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진단한다. 자신에 결핍된 것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가 되지 못하는 이상 그 존재를 헐뜯어 자신의 위치까지 추락시켜야 분이 풀린다는 설명이다.
악플은 다급한 한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정준하 악플 이전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한 악플에 상처받고 눈물지었다. 정준하 한 개인이 이번 이슈로 눈길을 끌었지만 악플 사건은 사회 전체 문제로 봐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관심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해 악플을 달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정준하 악플과 악플러 고소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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