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이재용이 처음으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 5인에 대한 삼성 뇌물공여 사건 피고인 신문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추진 과정에서 자사주를 매각해 우호 지분을 확보하려는 미래전략실의 결정에 대해 자신은 반대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두 회사와 미전실이 주도해서 이뤄진 일이라고 하며 자신과는 선을 그은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서 하는 사업들은 제가 지식도 없고 업계 경향도 모른다. 함부로 개입할 것도 아니다"며 "양사 합병은 사장들하고 미전실에서 알아서 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용..
독일 명차 포르쉐의 부루메 CEO가 디젤차 생산 중단 여부를 2010년대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자동차 메이커 경영진이 디젤차 철수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루메 CEO는 “디젤차의 생산 중단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명차 포르쉐는 지난 2009년부터 SUV 카이엔에 처음으로 디젤 엔진을 탑재해 오고 있다. 그러나 형제사인 폴크스바겐이 디젤 엔진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을 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디젤차를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루메 CEO는 향후 10-15년은 내연 기관차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완전한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차종을 시장에 공급하고, 2020년 디젤차량 존속 여부에 대해 판단키로 했..
'소나기가 내릴 때는 피하자'는 게 정치인들의 일반적인 심리지만, 떠오르는 국쌍 이언주 의원은 개의치 않는 듯하다. YTN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국쌍 이언주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에 대해 "세금 내는 사람보다 먹는 사람 많은 사회, 안 될 말"이라며 묵직한 병맛 어록을 다시 내놨다. 7월19일, YTN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이언주> 평균적으로 봤을 때요. 그리고 계속 올라가잖아요. 초봉이야 얼마 안 되겠지만 호봉이 올라가는 거고, 연금까지 포함하면, 30년간을 쳤을 때 세금이 30년 간 350조 정도 혈세가 들어간다고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추산한 자료가 있습니다. 최근 추산이 다 끝났는데요. 문재인 정부 5년 만 보더라도 계획대로 했을 때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