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한국 잠입취재 전문 언론 디스패치에서 잼버리 현장 취재 기사를 올렸습니다. 휴게 공간, 식수 공급, 화장실 등 이미 많이 알려진 각종 문제부터 사실이라면 조금 충격적인 150만원 중 잼버리 행사 완주시 100만원 페이백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군인들도 열심히 일하는 모양이고요. 원래 이런 날씨면 부대에서도 좀 쉬게 해주는데, 더운 날 고생이 많다 싶습니다. 참가한 청소년 일화들도 참 훈훈한데, 주최 측이 그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아쉽네요. 그나저나 디스패치의 탐사보도라니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디스패치 특유의 코멘트에 웃긴 표정을 지었던 것 같은데 크크크크 '기사는 발로 쓰는 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나긴 하네요
돌아가신 선생님의 일기장에서 학생 이름도 나왔다고 하던데 말이에요 그냥 좀 짱짱한 직업을 가진 진상 일반인이었다면 벌써 소문이 돌았을텐데 어쩜 이렇게 한 개도 안나올까요?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서초 동네면 주요 반 친구 부모들이 뭐하고 사는지는 서로 대충 알거 같고 거기에 특정 사건까지 더해지면 인물이 확 좁혀질텐데요 주변 동료 교사들도 그렇고 반 학생 학부모들도 그렇고 어쩜 이렇게 조용한지 신기할 지경 이 정도 이목이 주목되는 일이라면 지인의 지인에게 들었어요.. 하는 카더라 글이라도 커뮤에 뜰텐데 경찰은 동료 교사을 수사한다고 하고 언론은 피해자를 우울증으로 몰려고 하고있고 그렇게도 말 많고 주변 관심 많은 학부모들이 소문 하나 안내는 걸 보면 뭔가 크고 거대한 권력이라도 버티고 있는 건가하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