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전북은 왜 손준호를 외면했을까
손준호는 지난해 5월1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다.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뛰면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게 이유였다. 당초 중국 공안이 손준호 인권을 무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외교적인 문제로 확대될 조짐까지 보였다. 축구협회는 변호사를 중국에 보내고도 접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사실확인에도 애를 먹었다. 이런 손준호가 지난 3월25일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박문성 해설위원은 “손준호에게 연락을 받았다”며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났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후 손준호는 K리그 복귀를 희망했고 지난 4월22일 건륭FC 선수로 등록됐다. 축구협회가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축구협회에서..
스포츠
2024. 9. 14.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