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개소리야 메이저리그서 ‘애플워치’ 이용한 발칙한 사인 훔치기 논란 일어

역대급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시 레전드 ‘사인 훔치기’ 논란이 일었다. 다만 이번에는 의문의 훔친 사인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지리는 미친 고퀄 ‘애플 워치’가 사용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발칙한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다급한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경기 중 카메라 등을 이용해 투수와 포수가 주고 받은 의문의 사인을 훔친 후 이를 애플 워치를 이용해 덕아웃으로 전달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덕아웃으로 전달된 사인은 썰 푸는 코치를 통해 타석에 있는 선수에게 전달된다. 다급한 배터리의 사인을 알고 있다면 타자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수습불가 양키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보스턴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덕아웃 내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2015년부터 덕아웃에서 애플 워치를 착용하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에 애플 워치 사용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발칙한 메이저리그 조사관은 다급한 양키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방송사 중계 화면과 자체 리플레이 비디오를 활용해 조사할 예정이다.

소름 주의 레드삭스는 이와 관련해 오히려 발칙한 양키스가 구단 중계 방송을 이용해 상대 팀의 사인을 훔쳤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