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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창업자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임박" 경고 본문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업자인 프레드 어삼이 비트코인의 ‘데드크로스’ 임박을 경고했다고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공동 창업자인 어삼은 2017년 코인베이스를 떠나 현재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패러다임’을 운영하고 있지만, 코인베이스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데드크로스는 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것을 뜻한다. 즉 주가가 장기 이동평균선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시점으로 약세장으로의 전환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에겐 해당 자산을 매도할 시점으로 받아들여진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을 때를 뜻하는 ‘골든 크로스’의 상대 개념으로 쓰인다.
최근 비트코인은 급락을 거듭하며 지난 50일 동안의 이동평균선이 200일 동안의 이동평균선에 접근했다.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데드크로스를 경험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이었다. 당시 데드크로스를 통과한 비트코인은 한 달 뒤 10% 가까이 하락했다.
어삼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데드크로스가 임박했다”면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잡코인은 급락할 것이며,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도 붕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기반이 약한 대부분의 암호화폐의 가치가 ‘0’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또 “NFT의 90%가 3~5년 안에 가치가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및 NFT 시장에 대한 흥분은 1990년대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며 언젠가는 거품이 걷히고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트코인 등 기반이 확실한 암호화폐는 생존해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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