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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일 만에 파혼, 그리고 낙태” 당황스런 리액션 뒷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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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에 올라온 “결혼 1주일 만에 파혼, 그리고 낙태” 이야기.
발칙한 28살의 새댁 A씨는 지금의 신랑과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됐다. 1년 조금 넘게 만났지만 결혼 생각이 전혀 없던 A씨와 결혼을 하고 싶어하던 신랑.
그러던 중 당황스런 임신을 하게 되면서 서둘러 결혼을 하게 된 것. 하지만 결혼 진행 중에 시어머니가 자신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 수습불가 A씨. 대놓고 상견례를 생략하자며 A씨 어머님을 무시했다.
현재 사업가로 자리를 잡은 찰진 A씨는 외동딸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자수성가한 케이스였다. 솔직히 밝히자면 돈도 나이에 비해 많이 벌고 모은 편이었다.
반면 남편은 일반 중소기업 회사원으로 모은 돈은 5천 만원, 그리고 차 한대가 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싫었던 시어머니는 대구 출신인 A씨의 어머니를 겨냥하며 “대구 사람들은 텃세가 심한데”, “지금까지 할아버지를 간병한다니… 인생 헛살았다” 등 그야말로 ‘개소리’를 시전했다.
또한 결혼식도 문제가 많았다. 식장 식대 등 하나부터 열까지 계산기를 두드리던 의문의 시어머니. 거기에다가 직계가족사진에 남편의 형 여자친구를 넣자고 우기기까지.
시어머니는 자신의 큰 아들의 여자친구가 굉장히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하지만 A씨의 반대로 결국 여자친구는 사진을 찍지 못했고 이로 인해 결혼식 내내 눈시울이 붉어진 듯 했다. 내내 화가 난 표정이었다.
뭔가 결혼준비까지 식까지 이상해도 많이 이상했다. 그래도 꾹꾹 참았지만 문제는 식을 마친 후 터져버렸다. 하이라이트
집에 돌아와 짐을 싸던 도중 A씨에게 “소개팅 좀 해줘”라는 절친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에 A씨가 남편에게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라고 말하자 대뜸 남편은 A씨의 유부남 남사친의 이름을 댔다.
“걔~ 해주면 되겠네” 먼개소리야
대체 이게 무슨 소린가 했던 A씨. 이어 남편은 “왜. 뭐 어때? 니 친구 돈 많이 버는 남자 좋다고 했잖아. 걔 마니 벌잖아. 해줘. 엔조이 하라 그래~”라는 말을 한 것.
그 말을 듣는 순간 다급한 A씨는 그의 인성이 쓰레기 수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하지만 주옥같은 남편은 오히려 “지금 나한테 걔 때문에 화를 내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결국 다음날 싫었던 A씨는 “난 너 같은 남편을 애 아빠로, 내 인생의 동반자로 못 둔다”라고 말하자 처음에는 반성하는 듯한 남편이 갑자기 “맘대로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리는 A씨는 다음주 최후 수술 날짜를 잡았다. 미친 남편에게 통보 없이 진행할 예정. 혼인신고는 다행히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A씨는 “수술쯤이면 임신 14주일 것 같은데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저도 너무 무섭고 속상하고 안락사 약이 있다면 자살하고 싶을 정도네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신랑의 톡은 자기 자존심이 먼저고 자기 감정 건들여서 더이상 사과고 나발이고 이제 너와 나의 관계는 회복불가라고 왔네요. 이건 하늘이 도운 건가요? 저는 너무나 얼이 빠집니다”라고 덧붙였다.
어마어마한 시월드에 무개념 레전드 남편, 결국 파혼과 낙태를 선택한 미쳐버린 그녀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대부분 남편을 욕했지만 씹어먹는 그녀에 대한 시선도 그리 곱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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