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줄거리 본문
남주인공 시가 하루키는 여주인공 야마우치 사쿠라의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 장례식장에도 가지 않은 하루키는 그녀와의 일들을 회상한다.
몇달전 늦은봄, 하루키는 병원에서 우연히 그녀가 놓고간 공병문고를 보다가 야마우치 사쿠라를 만났다. 공병문고를 통해 하루키는 사쿠라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그 덕에 같이 도서위원을 하게 된다. 뜬금없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사쿠라 때문에 하루키는 당황한다. 서로 얘기를 나누다 그 주 일요일에 같이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다.
사쿠라랑 숯불구이, 디저트카페 데이트를 하고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알게된다. 그리고 그들은 멀리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모찌, 내장탕등을 먹고 학문의 신에게 참배도 하고 호텔로 갔으나 호텔측의 실수로 둘이 같은방을 쓰게 되었다. 같은 방에서 술도 마시고 게임도하면서 둘은 더 친해지게 된다.
여행 이후, 하루키가 사쿠라의 집으로 놀러가게 됬는데 둘이 장기도 두고 비디오게임도 하던중 사쿠라가 하루키를 장난으로 유혹(?)하지만 진심인줄 알았던 하루키는 분노해 사쿠라를 침대로 넘어뜨린다. 결국 사쿠라가 눈물을 보이자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집을 떠난다. 사쿠라의 집 근처에서 학생위원이자 사쿠라의 전 남자친구인 타카히로를 만나는데 타카히로는 사쿠라랑 그만 만나라면서 하루키를 때린다. 이 광경을 본 사쿠라는 더이상 자신과 자신의 주변친구를 건들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하루키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간다. 둘은 서로 화해를 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기로 한다. 그러나 사쿠라는 학교를 결석하는데...
사쿠라가 학교를 결석한 이유는 췌장 수치가 높아져서 입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를 위해 하루키는 병문안을 와 보충수업내용을 알려주고 같이 놀면서 시간을 보낸다. 병문안을 오면서 교코와 자주 만나게 되는데, 사실 사쿠라가 의도한 것이다. 느닷없이 '진실 혹은 도전' 게임을 하자는, 갑작스레 2주를 더 입원해야 한다는, 다시는 여행을 가지 못 할 것처럼 말하는, 그리고 평소와는 달리 어색한 미소를 짓는 사쿠라를 하루키가 진심으로 걱정한다.그리고 포옹을 하다 들어오는 교코는 덤. 하지만 하루키의 염려와는 달리 곧 사쿠라는 퇴원을 하게 된다. 둘은 퇴원 후에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카페에서 기다리던 하루키는 문득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자신을 보고 사쿠라가 자신을 바꿔놓았다고 생각했다. 퇴원한 사쿠라와 문자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사쿠라가 자신에게 칭찬을 하라고 한다. 그에 하루키는 어떤 말을 해줄지 생각하다가 가장 적합한 문구를 떠올렸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문자를 보내고 하루키는 몇 시간을 기다렸지만, 사쿠라는 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사쿠라가 묻지마 살인에 의해서 살해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사망 소식을 듣고 하루키는 열흘동안 집에서 책만 읽다가, 문득 그녀의 마음을, 생각을 알 수 있는, 사쿠라와 하루키의 시작인 '공병문고'를 떠올렸고, 그것을 보기위해 사쿠라의 집에 찾아간다.
하루키는 사쿠라의 집에가서 사정이 있어서 장례식과 빈소에 참석하지 못해서, 향불만이라도 피우고 싶다며 사쿠라의 어머니께 요청을한다. 향불을 피우고 어머니께 사쿠라에게 빌렸던 책을 돌려주며, 사실은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사쿠라의 병을 알고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공병문고'를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사쿠라가 하루키에게 남겼다는 말을 듣고 하루키는 놀랐고, '공병문고'를 읽기 시작했다, '공병문고'를 읽으며 입원했을때 사쿠라를 걱정한것이 맞았다는것을 [6] , 남들에게는 허세를 부리지만 사실은 약해빠져서 혼자 울고 자책하는 사쿠라의 모습을 보게된다.
끝까지 읽은줄 알았지만, 뒤에 하루키를 위한 글이 더 있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하루키는 다시 펼쳐본다. 뒤에는 그녀의 유서와 교코, 하루키를 위해 쓴 편지가 있었다.그 편지에는 사쿠라가 진심으로 하루키를 사랑한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다던가, 병실에서 했던 '진실 혹은 도전' 게임에서 이기면 무엇을 물어봤을지[7] 라던가. 사쿠라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흔해빠진 말 말고 [8] 진심을 담은 문구가 있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공병문고'를 다 읽고 하루키는 사쿠라의 어머니께 사쿠라의 핸드폰을 보여달라고 한다. 수 많은 미확인 메세지 중에서, 하루키는 자신의 메세지가 '읽음' 표시가 되어있는것을 보고 그녀에게 마지막 말이 전해졌다는 기쁨. 그녀 덕분에 변한것에 대한 고마움. 그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 많은 감정 때문에 하루키는 진심으로 운다.
감정을 추스리고, 집을 떠나려 할때 사쿠라의 어머니께 교코와 같이 보자는 무리한 부탁을 받는다.
사쿠라가 죽기전에 약속했던 그 카페에서 교코를 만난다. 교코는 전에도 그랬듯이 하루키를 적대적으로 대한다. 하루키는 사실은 사쿠라가 병을 앓고 있었다고, 그녀의 유언인 '공병문고'를 보여주며 말한다. 교코는 하루키에게 왜 그녀가 병에 걸린것을 알려주지 않았는지 화를 낸다. 하루키는 사쿠라의 유언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해서 교코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전한다.
1년 뒤 교코와 하루키가 같이 사쿠라의 묘에 성묘를 하러 갔다. 그리고 사쿠라와 여행갔던 지역의 매실주를 선물로 주었다.
타인과 관계를 맺는것이 어려웠던 하루키에게는 교코와 친해지는데 1년이나 걸려서, 이제서야 교코와 같이 성묘하러 왔고, 사쿠라 어머니의 약속을 지키러 간다고 마음속에서 사쿠라에게 미안해하며 말한다.
계단을 내려가며 뒤에서 사쿠라의 웃음소리가 들리자 교코와 하루키는 동시에 뒤를 돌아보면서 갑작스레 돌려서 목을잡고 아파한다. 둘은 이제 사쿠라의 집에 가자며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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