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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산악지대가 '오렌지색 눈'으로 뒤덮였다고 썰 푸는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보기 드문 오렌지색 눈이 내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불가리아·루마니아 산악지대는 마치 화성과 같은 풍경으로 변했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생성된 모래 폭풍이 유럽으로 넘어오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모래와 먼지·꽃가루가 뒤섞이면서 오렌지 빛깔을 낸다. 이러한 현상은 대략 5년마다 발생한다. 2007년에도 시베리아 남부 3개 지역에서 오렌지색 눈이 내렸다. 썰 푸는 영국 기상청 소속 스티븐 키앳은 "모래가 대기의 상층부로 부상하면 다른 곳으로 퍼진다"며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 이미지를 보면 대기에 섞인 많은 모래와 먼지들이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썰 푸는 네덜란드 데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네덜란드 저가항공 트랜스아비아를 일어난 '방귀 소동'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2주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비행기 안이었습니다. 한 남성이 이륙한 뒤 설레발 방귀를 뀌었는데, 꽤 지독한 냄새가 풍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옆자리에 앉은 남성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남성에게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남성은 당당히 역대급 방귀 뀌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 사이의 격한 몸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승무원들이 달려들어 싸움을 말리려 했지만 이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비행사는 급히 방향을 돌려 오스트리아 빈 공항에..
‘달팽이호텔’ 설레발 첫방에서 이경규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3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달팽이호텔’ 1회에는 달팽이호텔 개장을 앞두고, 호텔 지배인 이경규가 답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썰 푸는 이경규는 “답사까지 가는 건 처음이다. 답사까지 내가 왜 가나, 싶은 마음도 있는데 모르는 것보다는 알고 가는게 좋으니까 가는 거다”라며 “호텔 바(bar)가 있나. 호텔의 생명은 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제목 ‘달팽이호텔’이 좋다. 호텔 들어가면 좀 편안하지 않나. 호텔이 주는 설렘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먼개소리야 또 그는 초대하고 싶은 주옥같은 게스트로 “이동국 선수, 나문희 선배님, 노회찬 의원”을 꼽으며 “노회찬 의원은 진짜 웃기다. 초등학교..
비아그라를 과다 섭취한 2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알몸으로 태국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8일(현지시각) 썰푸는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은 27세 조(Cho)모 씨가 지난 4일 푸껫공항에서 인천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중 발가벗은 채 난동을 부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조 씨는 공항에 있는 매장에 들어가 기물을 부수는 하면 자신의 배설물을 주변 승객에게 던지는 기행을 저질렀다. 공항 경찰과 직원 6명은 결국 조 씨를 무력으로 제압했다. 조 씨는 의식을 찾은 뒤 공항 경찰에게 "너무 많은 비아그라를 먹었다"고 말했다. 푸껫 국제공항 측은 "그가 안정을 되찾은 뒤 너무 많은 비아그라 약을 복용한 나머지 의식을 잃었다고 인정했다"면서 "그를 1층 관광 센터에서 진정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휴가를 떠났다고 생각해보자.비행기의 창가 좌석을 예약했고 화장실에 가지 않기 위해 음료도 조금만 마셨다.그런데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옆자리 사람은 이미 깊은 잠에 푹 빠져있다.딜레마가 시작되는 것이다.인내력이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옆 사람이 일어나기만을 기도할 것인가? 아니면 정중하게 옆 사람을 깨울 것인가?최근 영국 일간 미러(Mirror)에서는 이와 같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을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대처법이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에티켓 전문가 윌리엄 핸슨(William Hanson)은 비행기 앞쪽을 바라본 상태에서 살금살금 옆 걸음으로 빠져나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또 다른 에티컷 전문가 조 브라이언트(Jo Bryant) 역시 윌리엄의 의견에 동의했다...
역대급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많이 바뀌게 된다. 설레는 여행길, 두리번거리며 공항 터미널을 헤매지 않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아봈다. 1. 이제 인천공항 입구는 왼쪽·오른쪽 두 군데다 차량을 운전해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면, 도착 20분 전부터 긴장해야 한다. 그동안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공항 가는 길은 오직 하나였지만, 다음달부터는 왼쪽은 제1여객터미널, 오른쪽은 역대급 제2여객터미널이 된다. 인생을 향한 조언처럼, 물론 길을 잘못 들어도 방법은 있다. 두 터미널 사이에는 16km 거리의 연결도로가 있다. 내가 가려던 터미널로 가는 길을 놓쳤다면, 출발 전 귀중한 시간 20분 정도는 날릴 각오는 해야 한다. 면세점 쇼핑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역대급 제2여객터미널에도 ..
주옥같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최고봉 아궁 화산의 분화가 27일 본격화하자 현지 재난당국은 경보단계를 최고로 높이며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세계적 관광지 발리를 찾은 여행객 수만명은 항공기 운행 중단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썰 푸는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아궁 화산 주변 거주민과 여행객 등 약 10만명이 즉각 대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는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를 기해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위험’으로 상향조정됐다. 출입금지구역은 분화구 반경 8∼10㎞까지 확대됐다. 지난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아궁 화산은 네 차례나 화산재를 뿜어내 본격적인 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견지명 전문가들..
각 나라별 독특한 세금 정책.txt 1. 풍경세 천조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해변에 위치한 '(Hueneme)' 라는 마을에는 풍경세라는 세금이 있음.해변에 살거나, 주택이 해안을 향하거나, 모래사장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주민은 매년 가구당 66~184달러의 풍경세를 납부해야함 2. 도넛가공세 천조국 뉴욕주에서는 단단한 것으로 도넛을 자르는 행위로 인해 하나의 음식물이 면세가 되는 '식품잡화'에서 전액세금징수되는 '가공식품'으로 바뀜. 3. 호흡세 2014년 7월 베네수엘라 마이퀘티아 공항(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에서는 호흡세를 개설했음.국제선, 국내선 승객들은 호흡을 하기위해 20달러의 세금을 내야함.(호흡세는 약간 비꼬기 위한 것이고 공조시설이용료, 에어컨이용료로 해석하면 됨.) 4. 트림방귀세 유엔..
에어아시아가 16일 이륙 25분 만에 6.7㎞ 급강하해 탑승자 전원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현지들에 따르면 16일 승무원 포함 151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항공편 QZ535가 상공 3만2000피트(약 9.7㎞)에서 1만피트(약 3㎞)로 빠르게 떨어진 뒤 호주 퍼스로 회항했다. 여객기는 호주 퍼스를 출발해 인도네시아를 향하고 있었다. 기체는 이륙 25분 후 압력을 잃었다. 기체는 무사히 회항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승무원 포함 151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항공편 QZ535가 상공 3만2000피트(약 9.7㎞)에서 1만피트(약 3㎞)로 빠르게 떨어진 뒤 호주 퍼스로 회항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해당 기체가 기술적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기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세계에서 방사선 수치가 가장 높은 초위험지역” 카라차이 호수는 러시아 우랄 산맥에 있던 호수로, 원래는 수영 할만큼 맑은 호수였으나, 현재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가득하여 극도로 위험한 지역입니다. 카라차이 호수가 극도로 위험한 곳이 된 이유는 근처에 마야크 방사능 재처리 공장이 세워진 후인데, 이 공장은 공장에서 나오는 방사능 폐기물을 처리할 장소로 카라차이 호수를 선택했다. 그 결과 카라차이 호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방사선을 내뿜는 장소가 되었고, 이 호숫가에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시간당 600뢴트겐의 방사선에 피폭된다고. 즉, 호수에 5분만 서 있어도 치명적인 치사량의 방사능에 피복되는 것이며 한 시간 동안 서 있으면 바로 죽을 것입니다. 1968년에는 가뭄으로 호수가 말라 버렸고 호수 밑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