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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사태, 월가와의 싸움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승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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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사태, 월가와의 싸움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승리”

berniek 2021. 2. 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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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을 뒤흔든 ‘게임스탑 사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월가 헤지펀드를 꺾고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금융 분석가 제프 칼슨은 최근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게임스탑 사태에서 대형 투자 회사(월스트리트)에 대항한 일반 투자자가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칼슨은 “이것은 내가 이전에 보았던 것과는 다른 매우 독특한 상황”이라면서 월가 대 개인 투자자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개인 투자자를 응원했고, 거대 투자자들이 한 발 물러나는 것을 확실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최근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은 일부 헤지펀드가 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톱’을 상대로 공매도에 나선 데 반발해 이 회사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했고 주가를 폭등시켰다. 

한때 게임스톱의 주가는 17달러에서 347달러까지 폭등, 적어도 한 개 이상의 헤지펀드가 파산위기에 몰리는 등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이는 월가 공매도 세력에게 충격을 안겼다. 

칼슨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를 둘러싼 금융 전문가들의 비판과 관련, 2008년 금융위기를 거론했다. 

그는 금융위기 때 공매도 투자로 비판을 받은 헤지펀드가 현재 헤지펀드와 같다면서 그 결과로 금융기관들이 구제 금융을 받았다는 점을 짚었다. 

칼슨은 이번 사태가 투자자의 증권 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외부 힘이 시장에 개입해 적절한 가격과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상황이 진행되도록 허용돼야 한다”며 “여기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위기 관리에 적절히 관여하지 않은 헤지펀드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 연결된 헤지펀드사가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규제의 목소리가 나오는 동기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몇 년간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 헤지펀드 등으로부터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의 연설료를 받았다. 여기에는 헤지펀드 시타델(Citadel)도 포함된다. 

시타델은 옐런 장관에게 80만 달러(8억7000만원)의 연설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스탑 사태로 큰 손실을 본 멜빈 캐피털은 시타델에서 구제금융을 받았다. 

옐런 재무장관은 시타델 등의 금융회사와 관련된 일에 개인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 재무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증권 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게임스탑 등 일부 주가 급등을 이끈 주식시장의 거래 변동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SEC는 “우리는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특정 주식의 거래 역량을 과도하게 억제하는 규제 기관의 조치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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