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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큐레이션
지난 8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근황, 그리고 나의 39번째 생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간단히 장을 본 뒤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 먹은 손담비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랫동안 영상을 못 올려서 미안하다"며 운을 뗐다. 손담비는 "생일 주간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하다가 원래 나의 방식대로 좀 편안하게 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39번째 생일을 맞은 것에 대해 "그 어떤 생일보다 기억에 제일 많이 남을 것 같다. 피와 살이 된 것 같다. 희로애락이 다 나왔다.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손담비는 1,000억 원대 유산을 상속받은 구룡포 출신 재력가 행세를 했던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수입 삼겹살 구별법 국내산 표시를 달고 삼겹살을 판매해 온 정육점입니다. 원산지 키트로 확인하니 줄은 하나, 수입고기란 판정이 나옵니다. 돼지 열병 백신을 맞아 항체가 형성된 국내산 돼지고기는 두 줄이 나와야 합니다. 모양만 봐도 국내산과 다릅니다. 삼겹살은 이렇게 몸통에서 살점이 조금 더 붙어서 등심 부분까지 있는 게 국내산입니다. 반면 수입 삼겹살은 길이가 짧고, 끝에 붉은색 등심 살점이 없습니다. 손질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확인해 보니 이 삼겹살은 멕시코에서 왔습니다. 처음엔 실수라던 업체 관계자는 뒤늦게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2주 동안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한 업체는 138곳.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돼지고기가 비싸진 것도 원산지 둔갑을 부추겼습..
변기는 처음 개발될 때부터 건강을 쉽게 체크하기 위해 흰색이었다고 합니다. 용변을 보고 변기를 보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지 않았는지, 대변의 상태나 색상은 괜찮은지 살펴보며 건강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흰색 변기가 유색 변기에 비해 안료비와 공정비 등의 측면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경제적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화장실은 청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 청결을 상징하는 흰색을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구 호떡집 주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호떡집 주인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생각할수록 황당하고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다. (화상으로 인해) 인공 피부 붙이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손님이 사과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담당 형사는 피의자를 만난 적이 없고 저는 미안함을 받은 적이 없는데 희한하다. 그 미안함은 누구에게 전한 거냐"며 황당해했다. 앞서 지난 5일 대구의 한 호떡 가게를 방문한 남성은 가게 주인에 "나눠 먹기 위해 호떡을 잘라달라"고 요구했지만 주인은 '커팅 불가'라는 안내문을 보여주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화가 난 남성은 들고 있던 호떡을 180도 끓는 기름에 던..
불륜 상대방의 배우자로부터 민사소송을 당하자 교제 사실을 부인하고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허위 고소를 한 2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남신향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7월 기혼자인 직장 동료 B씨와 교제하던 중 B씨의 아내가 불륜 사실을 알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자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검찰은 A씨가 불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재판부는 성관계 전후로 A씨와 B씨가 서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의 내용과 만남 횟수, 장소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성관계가 합의에 따라 ..
2022학년도 연세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입학 실기시험 지정곡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세대는 실기곡을 모두 바꾸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음대 입시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세대 음악 피아노과 정시 1차 지정곡이 유출된 정황이 담긴 단체 대화방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이 대화방에서 A씨는 "연세대 1차곡 하나만 알려주겠다. (프란츠) 리스트인 것만 말씀드린다. 첫마디부터 32분 음표로 시작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입시곡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인맥 빨"이라고 답했다. 또 "초절기교 아니다", "(진짜인지) 내기하자"고 하는 등 구체적이고 자신있게 지정곡을 알려줬다. 이 대화는 대수롭지 않은 추측으로 여겨졌지만, 하루 뒤인 지난 1일 연세대가 입시요강에 밝힌 실기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