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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택씨는 지난해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쥴리를 최초 언급한 당사자로 알려져 있다. 본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대국민 기만극"이라 규정했다.
X파일 진원지로 지목된 정대택 씨를 옥중에서 전격 고소하면서다.
최씨는 정씨가 악의적인 거짓말을 되풀이해 자신과 가족에게 큰 고통을 줬으며, 윤 전 총장이 전국민적 관심을 받는 시점에 "그 피해가 일반 국민에까지 확산"한다는 주장을 폈다.
최씨는 특히 정씨가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도 고소장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쥴리' 논란과 관련해서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쥴리를 최초 언급한 당사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에서 핵심 쟁점은 '김씨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유흥업소 접대부였다', '김씨가 양모 전 검사와 연인 관계였다'는 등 정씨 발 소문이 허위인지 여부다.
최씨는 정씨가 처음에는 경기대 미대를 졸업하고 전시 활동을 해온 김씨를 임의로 '작가 쥴리'라고 부르다가 이를 돌연 호스티스 예명으로 둔갑시켰다고 보고 있다.
X파일이 나오기 전에는 쥴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는 주장이다.
최씨는 또 양 전 검사 부부와 친분을 맺어왔으나, 정씨 등 일부의 주장대로 김씨와 양 전 검사의 동거를 직접 인정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씨는 앞서 '최씨가 딸을 고위 검사에 접근시키고 돈으로 매수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2015년 이미 유죄 확정 판결을 받기도 했다.
최씨 측 법률 대리인은 '정씨의 주장 자체가 근거 없다'는 법리를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김씨가 유흥업소 종사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을 입증할 자료도 별도로 축적해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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