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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진짜 '별다방' 열었다, 바리스타는 '리턴맘' 경단녀 본문
스타벅스가 애칭인 ‘별다방’을 점포명에 쓴 매장을 26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에 개장한다. 애칭인 별다방을 점포명에 쓴 건 처음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시청점’처럼 지역 혹은 건물명을 점포명으로 썼다. 스타벅스는 세계 84개국에 진출해 있는데, 지난 50년간 해외에서도 지명 위주 이름의 매장을 열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25일 “한국에서 특별히 애칭을 활용해 매장을 연 것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 매장은 ‘스타벅스 별다방’으로 불리게 된다”며 “별다방이 적힌 간판이 달리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별다방’ 매장은 413.5㎡(124평) 면적에 85석 규모로 마련된다. 지역 특성을 살려 한국 전통 문양의 기와를 모티브로 했다. 집에서 모닥불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홈 카페 컨셉의 인테리어를 했다. 가로 8m, 세로 4m의 디지털 아트 월이 매장 가운데 설치됐다.
별다방은 채용에서도 취약계층을 반드시 배려하기로 했다. 이번 ‘별다방’ 근무자로 취약계층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및 중장년 바리스타가 선발됐다. 향후에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재입사하는 리턴맘 바리스타, 취약계층 청년지원 바리스타 등으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별다방은 단순히 점포명만 특별한 매장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고객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긴 특별한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별다방 오픈을 시작으로 환경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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