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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80억 버는 성공한 남친이 아닌 쫄딱망해서 빚만 80억인 남친이었다면 여자가 붙어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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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탁드릴게 있어서 처음으로 이곳에 글써요.
저는 35살 여자이고, 남친은 43살입니다. 사귄지는 7년 되었어요.
남친은 의대 졸업하고 의사 면허 취득후에, 의사일하다가 자기는 다른일 해보고 싶다면서 사업했어요.
성공해서 지금은 일년에 80억 넘게 벌고요, 신문기사에 인터뷰도 나왔었고 대학에 강연도 다녔었어요.
제가 서른 넘으면서부터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그럴때마다 남친이 지금은 사업에 집중하고 싶고 결혼말고 연애가 더 좋다고 해서 기다렸구요. 남친이 무슨일이 있어도 결혼은 너랑 할거니 나를 믿어달라 해서 지금껏 남친 뒷바라지 했습니다.
근데 지난달에 남친이 저보고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니까 더이상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네요. 제가 무릎까지 꿇으며 울고불고 필사적으로 매달렸지만 남친은 너무 냉정했고 저는 혼자서 매일 울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남친 지인으로부터 다음달 21일에 남친이 27살 여자 의사랑 결혼한다는걸 알았고 저랑 사귀는 도중에 이미 결혼준비를 착착 진행했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그 여자 번호 알아내서 남친이 이러이러한 사람이라고 알려주니 반응은 "그래서요?" 이거 딱 한마디더군요.
도저히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행동을 한 남친에게 복수하고 싶습니다. 제발 이 글을 톡선에 올려주세요. 톡선에 올려주시면 남친 신상 공개하고, 다음달 결혼식 장소, 시간, 신부 신상도 제가 아는거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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