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8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태임은 19일 오전 6시 자신의 썰 푸는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활동 잠정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가 봐도 '은퇴 선언'이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가장 당혹스러운 건 소속사. 썰 푸는 소속사 관계자는 "은퇴라니 우리도 몰랐다. 현재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닿지 않고 있다. 사실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은퇴 선언을 한 후 8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그간 이태임은 자신을 둘러싼 악성댓글이나 루머를 두고 힘겨워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관리와 연기 열정으로 이를 이겨내고자 다짐했던 터. JTBC '품위있는 그녀' 종영 전 썰 푸는 인터뷰에서 "그 전에 비해서 배우로서의 확고한 꿈이 생겼다. 확고한 나만의 꿈이 생겼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제일 큰 건 연기를 갈망하는 마음이 정말 애틋해졌고 더 커졌다"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연예계 활동 중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지만, 작품에 복귀해 이를 극복해냈고 최근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이에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더욱 그 이유에 대한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이태임을 둘러싼 루머가 더 확산된 모습이다.

소속사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은퇴 선언을 한 이태임. 그와 전속 계약 기간이 남은 소속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