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절벽 넘어 ‘거래실종’… 내년 전망도 암울

부동산 거래절벽 넘어 ‘거래실종’… 내년 전망도 암울

- 8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589건으로 지난 6월 1만5587건, 7월 1만654건에서 급격히 감소

->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수심리가 꺾여 거래절벽의 직격탄을 맞았던 수준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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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도봉·강서·마포구의 경우 거래가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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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매물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최근 신고가 거래가 체결되며 호가가 큰 폭으로 뛴 것도 거래절벽의 원인

-> 갭 메우기라고는 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선 이 지역 집값이 기존보다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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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부동산 조사에서 지난주 기준(7일)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전주(101.5) 대비 5.3 하락한 96.2를 기록

-> 3개월 만에 기준선(100) 아래로 떨어졌다. 

->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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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세금 규제가 연이어 발표된 데다 관련 법안들이 지난달 통과돼 본격적으로 규제가 작동하면서 매수세가 꺾이고 거래가 감소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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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절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이 주택 구매를 망설이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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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종부세 부과기준일(6월 1일)을 앞두고 집을 내놓거나 증여 또는 임대사업등록 등의 의사결정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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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경우 관망세로 정체되는 시기는 있겠지만 내년에도 집값은 상승할 것

-> 앞으로 시장 비수기인 추석 연휴까지 다가오면서 시장 분위기는 더 움츠러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