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사생활 논란에 유튜브-인스타 게시물 삭제…피해 주장 네티즌 글 내려

유튜버 약쿠르트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생활이 폭로됐다. 해당 폭로글이 등장한 이후 약쿠르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있던 영상과 게시물들이 모두 삭제되거나 비공개 전환됐다. 그러나 약쿠르트가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이를 폭로한 네티즌이 최초 게시글을 내용을 모두 삭제하며 남긴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약사 유튜버'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해당 유튜버가 야쿠르트(본명 박승종)로 추정된다는 실명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안이 알려진 이후 야쿠르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있는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거나 삭제했다. 기존 영상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내용 등의 글 역시 모두 삭제했다.

유튜브 채널에 남긴 영상과 글들을 삭제한 이후 야쿠르트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던 게시물들도 모두 삭제했다. 현재 야쿠르트의 인스타그램에는 스토리 하이라이트 몇 개와 프로필,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소를 남겨 놓은 소개글만 남겨져 있는 상황이다.

사생활 논란이 시작된 이후 야쿠르트는 자신의 채널과 SNS에 남겼던 글들을 모두 삭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 표명 등은 없는 상황이다. 야쿠르트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이후 어떤 입장을 내놓는지를 지켜보겠다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네티즌 A씨는 유명 약사 유튜버로부터 지난 4개월 여간 그에게 XX파트너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해당 유튜버와 함께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파장이 일었다. 또한 A씨는 잘못된 성관계 등으로 인해 성병의 종류인 여자 헤르페스 2형 등 성병에 대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를 폭로한 작성자 A씨는 현재 글 내용을 삭제했다. 그는 "그 사람에게 연락와서 집에 찾아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해서 무서워서 일단 글 내립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A씨는 내용과 제목을 모두 비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