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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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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

author.k 2023. 10. 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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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최동석이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파경 소식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며, 최근 박지윤과 최동석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최동석은 트위터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수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그는 "내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꿈에서 누군가 내 손잡아주면서 너를 보면 날 보는 것 같아 손잡아주고 싶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따뜻하게 느껴지더라" "'저 사람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이 있을까? 진정성은 나만 아는 건데 말이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등의 글을 작성했다.

이 외에도 최동석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내 박지윤을 겨냥하는 듯한 저격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동석은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박지윤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최동석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라는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앞서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이어 2009년 11월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과 딸을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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