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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실, 이미지 디렉팅 최저 수준…전문가 쓰셔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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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0일 "여러 사람들이 현직 대통령이나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지 디렉팅이 최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비난하며 "이건 기술이기 때문에 전문가를 쓰셔라"라고 조언했다.
탁 전 비서관은 "자꾸 아마추어를 쓰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면 진지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사진도 사진이지만 카피, 구도 그리고 이 모습 자체가 신뢰감을 주고 위기를 해결하겠구나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냐"고 비판했다.
이어 "프로페셔널을 안 쓰면 진지해보이지 않고 진지해보이지 않으면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신뢰가 가지 않으면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들이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 "전부 청와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벌어진 문제이다. 청와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경험의 결정체"라며 "예를 들어 만찬 하나를 해도 만찬에서 대통령이 어디에 서야 가장 안정감 있고 그 때 조명은 어느 각도에서 치는지 이런 것이 오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일체 하지 않고 새 공간에서 하려고 하니 놀라운 기술이나 감각이 있으면 모르지만 그것을 갖추기 쉽지 않다"며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하려다보니 얼토당토 없는 그림, 이미지, 상징성 없는 것들이 자꾸 눈에 띄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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