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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 꽉 물고 계시라…아직 시작도 안했다 본문

정치

윤석열, 이 꽉 물고 계시라…아직 시작도 안했다

author.k 2021. 6. 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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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측 이동훈 대변인이 선임 열흘 만에 사임한 데 대해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씨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한 정치행보를 본인이 라디오에 나가 6말 7초니 하면서 앞서나갔던 것이 실수"라고 평가했다.

20일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마도 오랜 기간 정치부에 있었던 본인의 감이 있어 윤석열씨를 설득했을테고, 윤이 결정을 못하고 지지부진하자 "이렇게 가는 게 맞으십니다, 총장님"하면서 라디오에서 일정을 그냥 질렀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씨 입장에선 '기자 경력 좀 있다고 감히 날 끌고가?'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윤 캠프 내부의 불화도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변인은 "동아일보 법조 출신 이상록씨를 SNS 담당자로 밀어내고 내부에서 아마 다툼이 꽤 있었을 것"이라며 "결국 내부 통제는 안되고 '총장님은 불쾌해하시는 상황'이 반복되며 내부 결정 단위에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향후 윤 전 총장측의 캠프 인선 과정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윤석열씨를 대신해 내부 정리도 하고 때로는 악역도 서슴치 않을 사람이 필요한데 그런 정치적 조율을 해줄 내부 인사가 없다"라면서 "열흘만에 대변인 내치는 인선 실력으로 캠프가 어떻게 꾸려질지 우려 반 우려 반"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윤석열 씨, 유도복 입고 재벌 총수 내리치고 정치인 내리쳐보니 내가 천하제일이다 싶으셨죠?"라며 "막상 여의도 UFC무대에 올라와보니 좀 다르다 싶죠? 일단 도복 입은 놈이 없고 죄다 팬티 한 장이잖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어, 이거 룰이 이게 아닌데?' 싶으시죠? 이를 꽉 물고 계세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일산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동훈 대변인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3년 조선일보로 옮겨 주로 정치부에서 근무했고 논설위원직을 끝으로 퇴사해 지난 10일 윤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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