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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감자튀김 판매 중단… 본문

비즈니스

롯데리아 감자튀김 판매 중단…

hkjangkr 2021. 6. 1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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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14일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상 운송이 불안정해 감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매장에 따라 감자 재고가 소진될 경우 감자 단품 판매는 일시 중단된다"고 알렸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치즈스틱으로 바꿔 제공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감자 수급이 불안정한 이유를 '코로나19로 인한 해상 운송 불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일각에선 BTS세트 인기 때문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롯데GRS 직원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맥도날드 탓에 롯데리아가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글쓴이는 "다들 알다시피 이번 맥도날드 BTS세트가 대박이 나면서 맥도날드 감자 수요가 급증했다"며 "늘어난 맥도날드의 감자 수요 때문에 공급 업체가 맥도날드에 감자를 우선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수 프랜차이즈 업체 중 롯데리아만 감자 수급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만 '슈스트링'이란 동일한 종류의 감자튀김을 판매한다. 버거킹, KFC 등은 두꺼운 감자튀김인 '스트레이트컷을' 판매한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롯데GRS는 블라인드에 올라온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맥도날드 BTS세트 인기와 이번 상황은 무관하다"며 "최근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감자 수입물량이 제대로 적재되지 않아 입고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무작위 표본검사 대상에 롯데리아의 수입 컨테이너가 걸려 입고가 더욱 늦어지고 있다"며 "현재 일부 점포에서만 감자튀김 판매가 제한된 상태로, 오는 17일부터는 모든 점포에서 정상적으로 감자튀김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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