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성증권 사건은 단순히 주식하는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른바 IT강국이라고하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정말 납득할수 없는 일이 백주대낮에 벌어졌습니다.

말도 않돼는 주식이 발행되고 유통되는 동안 어떤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고작 하락 VI발동되고 부랴부랴 매수하고 대차한것이 전부입니다.



각설하고...


지난주 금요일 삼성증권 사태가 발생하고 청원 이틀만에 현재시각


기준으로 12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우리는 왜 분노하고 왜 허탈감을 느낄까요?


그리고 이틀만에 12만명이 넘는 인원이 청원에 동참했을까요?

혹자는 이 사안이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 국한된 문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절대 아닙니다.





현재 삼성증권 대주주는 국민연금으로 1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운용하는 돈이 누구의 돈 입니까?



바로 우리 국민들의 피같은 돈입니다.



우리 가족들의 노후이자 미래입니다.



국민연금은 왜 침묵합니까?



말도 안되는 주식이 발행되었는데...



그로인해 12.4%의 지분이...



그가치가



치명적 훼손을 입었는데...



왜 가만히 있습니까?



그돈 국민들 돈입니다.



우리들 돈이라 말입니다.



왜 우리들이 호소하고 눈물 흘리고 따져 물어야 합니까?



우리는 분명히 해둘것이 있습니다.



삼성물산 주주도 아닌 우리가 왜 이렇게 참담해하고 분노하는지 말이죠.



국민연금이 대주주이면 바로 우리 국민이 대주주라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청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대신해 투자하는 국민연금이 침묵한다는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참으로 참담하고 씁슬하고 서글픈 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