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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서태지와 스캔들 사실 관련 전시 부담 없었다" 본문
구혜선이 과거 스캔들이 있었던 서태지와 관련된 전시를 하게 된 소감으로 "사실이 아니라서 부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실에서 열린 '서태지의 리릭스(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뉴에이지(newage)' 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서태지의 리릭스 아래로 구혜선의 뉴에이지' 전은 서태지의 노래 가사와 구혜선의 뉴에이지를 융합한 영상 전시다. 구혜선은 서태지의 가사를 활용한 전시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가 먼저 (서태지에게) 제안을 드렸고, 승인을 받아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죽음의 늪' '로보트' '오렌지' '숲속의 파이터' '너에게' '아침의 눈' '비록' '소격동' '컴백홈' '모아이' '탱크' '필승' '제로' '잃어버린' '인터넷 전쟁' '난 알아요' '시대유감' 등 총 17곡을 오마주했다.
구혜선은 서태지의 노래 중에 전시에 활용할 곡을 고른 기준에 대해 "제가 서태지 시대 사람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을 골랐다. 대중이 사랑해주셨던 곡 위주로 선정을 했다. 친근한 가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제 음악은 제 안에 갇힌 부분을 밖으로 내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만든다. 서태지라는 대중음악의 선구자가 만든 가사와 내 음악을 융합해서 전시를 하면 내 음악이 낯설지 않고 오묘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서태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실제로 만나본 적은 없으나 과거 염문설로 엮인 사이다. 구혜선은 이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냐는 말에 "워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크게 부담이 없었다. 사실이 아닌 일이기 때문이다. 아직 한 번도 못 뵀다. 이번 기회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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