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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는 인력 쟁탈전…"월급 올려 신입사원 뽑는다" 본문

IT

게임 업계는 인력 쟁탈전…"월급 올려 신입사원 뽑는다"

author.k 2021. 2. 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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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은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연봉을 적게는 전년 대비 13% 많게는 20%까지 대거 인상했거나, 인상할 계획이다.

넥슨은 올해부터 신입 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 직군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대기업 신입 평균 3347만원보다도 1600여만원이 높은 수준으로, 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넥슨 초봉은 기존에 개발 직군 4200만원, 비개발 직군 3800만원이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해부터 넥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고민해왔다”면서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 연봉 인상으로 인재경영을 강화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넷마블도 명절 연휴를 앞둔 10일 사내 공지를 통해 모든 직원의 연봉을 800만원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신입 직원은 초봉이 개발직군은 5000만원, 비개발 직군은 4500만원으로 올랐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신규 연봉 책정 시점이 매년 3~4월로 해당 기간에 맞춰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숙련된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성과급 또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저력을 보인 엔씨소프트는 연말에 4400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게 1인당 2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전달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에도 ‘리니지2M’ 흥행에 힘입어 전 직원에게 3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IT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이 성장하면서 다른 업종의 업체나 경쟁 업체 간 개발자를 뺏고 빼앗기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능력 있는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인 만큼, 게임 업체들도 우수 인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연봉 인상 등의 카드를 제시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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