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가 뭘 잘했다고" 한서희, 유튜브 채널 '서히코패스' 오픈하며 근황 전해…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티저 영상을 업로드해 관심이 모인다.

6일 오후 한서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히코패스'서 '눈을 의심했다. 레알 한서희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날 모르는 사람이 있어? 악명 높은 나를?"이라고 말하며 "내 진짜 모습? 나도 몰라. 알다가도 모르겠어 나를"이라고 전했다.

그는 "누누이 계속 얘기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관심 받고 싶어한다"며 "유튜브는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는 거 같은데, 볼 사람은 보고 안 볼 사람은 안 보면 된다. 저 잘 지내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영상에서는 9일 오후 4시에 첫 영상이 업로드된다고 언급되어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구 닮았네", "범죄자면서 남 잘못하는 건 까네", "관심 땜에 남 인생까지 건드려주는거?", "편집 엄청 구리네", "이 와중에 좋아해주는 애들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해당 영상의 좋아요/싫어요 비율은 1:2로 싫어요가 더 많았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26세가 되는 한서희는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지서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다 현재는 일반인으로 지내고 있다.

2016년 당시 빅뱅(BIGBANG) 탑(T.O.P, 최승현)과 대마초 흡연 및 LSD 투약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페미니스트를 선언하면서 활동을 이어가다 여러 아이돌 팬덤과 분쟁을 이어갔고, 유아인, 강혁민과도 마찰을 빚었다.

2019년에는 과거 아이콘 출신 비아이(B.I, 김한빈)의 LSD 구매 의혹과 관련된 카톡 상대자이자 제보자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비아이가 마약하는 것을 말렸다고 언급했지만, 정작 공개된 카톡 내용에서는 그러한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지난해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정다은과 열애를 이어가던 한서희는 2019년 12월 정다은의 폭행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