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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BHC가 치킨 업계 투탑이군요 본문
bhc치킨이 독자경영 6년만에 매출 5배 성장을 이루며 치킨업계 구도를 '1강 2중'에서 '2강'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 3천186억 원, 영업이익 97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09%, 61% 신장한 수치다. 지난 상반기에도 3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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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투자 드라이브는 성장으로 이어졌다. bhc는 사모펀드 인수 직후 업계 8위 수준이었지만, 지속적 성장을 통해 2위로 올라섰다. 또 교촌치킨만이 차지하고 있던 치킨업계 매출 3천억 클럽에도 가입하며 명실상부한 2위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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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업계는 교촌치킨과 bhc치킨 사이의 경쟁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교촌치킨이 제법 큰 격차를 보이며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세는 bhc치킨이 더 빠르다는 이유에서다.
교촌치킨은 아직 명실상부한 업계 1위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71% 성장한 3천692억 원이었다. 이는 bhc치킨에 비해 506억 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매출 격차는 1년 만에 929억 원에서 506억 원으로 400억 원 이상 좁혀졌다. 영업이익도 319억 원을 기록하며 bhc치킨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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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사업 확장 전략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hc치킨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표준 전략이라 할 수 있는 출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bhc치킨의 가맹점 수는 지난 2013년 700여 개에서 1천450여 개로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교촌치킨은 출점 경쟁보다는 특정 상권에 큰 매장을 운영해 배달·오프라인을 망라하는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6억2천여 만 원의 점포당 평균 매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이 같은 탄탄한 사업 구조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코스피 직상장을 지난 11일 승인받았다.
하지만 이 같은 가맹점당 매출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bhc치킨의 2013년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1억4천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4억6천만 원으로 3배 이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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