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척여신' 한유미 "앞으로 쭉 잘 부탁드립니다"

배구선수 출신 한유미가 '노는 언니'에 합류하는 것이 전해졌다.

한유미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앞으로 쭈우욱~~~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2일 티캐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서는 E채널 '노는언니' 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당초 6인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유독 박세리, 남현희, 정유인, 곽민정 네 사람의 모습만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새로이 합류한 누군가의 모습이 블러처리되어 나왔는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1번 유니폼을 입어 그의 정체가 한유미가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한유미가 합류한 것은 기존 멤버인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30일 개막하는 KOVO컵(코보컵) 출전을 위해 현재 담금질에 들어가 출연이 힘들기 때문.

게다가 향후 2020/2021 시즌까지 진행해야하는 상황이라 흥국생명 자매 대신 '8척여신' 한유미가 향후 고정멤버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실루엣만 보고도 언니인 줄 알았어요!", "8척여신이라닠ㅋㅋ", "새로운 도전 응원해요!!", "기대만빵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2년생으로 만 38세인 한유미는 여동생 한송이와 함께 배구선수로 활약했으며,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나 2월부터 '한유미의 배구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