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불법촬영혐의 더필름 황경석, 피해자 더 늘어날듯. 팬들 "이름값한다" 본문
‘더필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황경석(42)이 타인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황경석은 최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서울 광진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의 수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관련 사건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 측은 “익명의 제보로 지난 4월 사건을 인지해 5월 황경석의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황경석은 혐의 일부를 시인했지만, 유포에 대해서는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측은 “황경석이 불법 촬영물을 네이버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해킹을 당했다”면서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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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석의 주장 대로라면 불법 촬영물이 해킹당하면서 관련 영상이 퍼져나갔고, 이 영상을 불상의 출처로 알게된 피해자들의 제보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총 3명이지만, 아직 불법촬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법무법인 측은 “추가 피해가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만 3명이다. 이외에 또 다른 한 명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는다.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황경석은 제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수상한 뒤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120여 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소년감성의 맑은 곡들을 써와 다수의 여성팬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tvN‘아홉수소년’의 OST ‘예뻐’로 널리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누리꾼들은 “노래 좀 좋아했는데 불법촬영이라니 이름값한다” “얘는 촬영을 염두에 두고 활동명을 정했던 건가. 이름도 어떻게 더 필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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