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줄터진 폭스바겐이 내놓은 역대급 SUV 오픈카 'T-크로스 브리즈' 이거 레알임

폭스바겐이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설레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역대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크로스 브리즈’를 선보인다.

‘T-크로스 브리즈’는 폭스바겐 티구안보다 작은 소형 SUV다. ‘브리즈(Breeze)’는 ‘미풍, 산들바람‘이라는 뜻으로 바람의 이름을 쓰는 폭스바겐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지난 2016년 공개 당시 설레발 오픈카 형태로 제작돼 큰 관심을 모은 이 차는 골프와 아우디 A3·TT 등에 채용한 MQB 플랫폼을 적용, 높은 충돌 안정성과 무게 절감 효과로 연비 향상 효과를 노렸다.

전면부는 역대급 신형 티구안과 비슷한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했으며,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얇은 헤드램프를 강조했다.

4인승 구조로 이뤄진 ‘T-크로스 브리즈’의 차체 크기는 전장 4133mm, 전폭 1798mm, 전고 1563mm, 휠베이스는 2565mm에 달한다.

실내는 ‘버드-e’ 콘셉트카와 동일하게 역대급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소름 주의 모든 기능이 그래픽으로 구현되는 터치스크린 대시보드로 첨단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역대급 파워트레인은 1.0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TSI를 탑재해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88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초다. 여기에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DSG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