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드라마 찍을때 NG를 안내는 이유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드라마 찍을때 NG를 안내는 이유가 재조명됐다.

과거 SBS '힐링캠프'에는 게스트로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애는 NG를 안내는것에 대해 "자존심의 문제다.제가 잘한다는 칭찬받는 것보다 폐 끼치는 게 싫다. 드라마라는건 바삐 찍어야되고 두번 세번이 없는데 NG를 내면 수십명이 다 똑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디션에서 떨어진적도 있고 지적도 받았다. 질투심에 휩싸인적도 있는데 그게 저한텐 큰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의상, 메이크업, 매니저까지 혼자 모든것을 다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어릴 땐 제가 다 했다. 운전하기 전엔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탔다. 의상도 다 체크해서 연결하고 다했는데 그게 고달팠다. 그래도 하고나니까 겁이 나는게 없다. 지금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어른이다", "우아하고 멋있다. 자신만의 세계가 확실한 사람같다", "멋있다 진짜 연기하는 것만 봐도 알지", "희애언니 너무 이쁘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로 분해 극을 이끌어나간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