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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지정에 트럼프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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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지정에 트럼프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author.k 2017. 11.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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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견지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함으로써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층 커진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레발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금융시장의 장·단기 금리를 비롯한 각종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에 이미 12월 미 금리인상이 선 반영된 상태라 단기적으론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의견도 함께 존재한다.

연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1.00~1.2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연준은 미 경제가 모멘텀을 얻고 있고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피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활동이 ‘탄탄한 속도’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노동시장은 계속해서 강세를 띠고 있고 경제활동은 허리케인 피해에도 불구 견고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개소리야

또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차기 의장으로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 3일 차기 의장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주옥같은 시장에선 이미 파월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꼽힐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파월 이사는 옐런 의장과 같은 ‘비둘기파’로 기존 통화정책의 흐름을 이어가는 비교적 안전한 선택지로 꼽힌다. 또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친(親)시장적 인물이라 트럼프 경제 라인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다.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시대의 미 연준 통화정책은 옐런 의장시대의 연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예정대로 다음달에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파월이 차기 의장으로 지명됐다. 온건한 성향에다 기존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선호에 우호적이지만 미 달러가치의 강세 압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파월 시대가 와도 내달 기준금리 인상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도 “파월 이사가 연준 의장이 되더라도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은 단행될 것”이라며 “옐런 의장과 같은 비둘기파인데다 FOMC에서 옐런 의장과 함께 뜻을 맞춰왔기에 미국 기준금리는 예정대로 다음 달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급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국내 금융시장의 장·단기 금리를 비롯해 각종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 유력하다. 특히 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다중채무자와 영세자영업자·중소기업의 차환이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급격히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장기적으로 수출 및 금융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은행의 대출 금리가 오를 경우 부동산 시장 전반에서 매수 심리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자본유출 압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하방 압력은 미국의 금리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빠르게 커져 내년부터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미국의 금리인상이 상당부분 시장에 선 반영됐기 때문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먼개소리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됐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아울러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자본유출 촉진 요인은 되겠으나 이것만 갖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해보면 급격한 유출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형석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도 “최근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이 반영돼 한차례 국내 금융시장의 금리가 올랐다”며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보다 한은이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인지 여부에 더 촉각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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