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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들 안철수는 아무도 취재 안하고 책임지란 소리도 별로 없고 추미애가 책임지라 했다고 되려 국물당은 적반하장으로 추미애한테 정계은퇴하라고 광광대는데 진짜 안이상하니? 본문
기레기들 안철수는 아무도 취재 안하고 책임지란 소리도 별로 없고 추미애가 책임지라 했다고 되려 국물당은 적반하장으로 추미애한테 정계은퇴하라고 광광대는데 진짜 안이상하니?
author.k 2017. 7. 6. 21:00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래 간만에 뵙습니다. 요즘 정신없으시죠?
☎ 추미애 > 네, 그러네요.
☎ 진행자 > 일단 추경 문제 워낙 정부에서 빨리 처리해야 된다 라는 입장이 강한 것 같아서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은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됩니까? 강행하는 겁니까?
☎ 추미애 > 자유한국당의 반대 목소리는 일종에 관성의 법칙 아닐까 싶어요. 계속 반대해왔는데 갑자기 급변침 할 수가 없는 뭐 그런 겉보기에는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한번 보십시오. 우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그렇게 반대했는데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새 대표가 되신 홍준표 대표의 말씀처럼 임명권자의 대통령의 권한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야지만 국민들도 그 당을 믿고 지지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추경 같은 것을 정략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추경과 인사는 분리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것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 진행자 > 제가 드린 질문의 요지는 만약에 끝까지 야당이 반대한다면 보수야당이 반대한다면 국민의당, 정의당과 함께 연대해서 추경 처리하시겠느냐 이 말씀인데요. 어떻습니까?
☎ 추미애 > 네, 현재로는 그렇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은 말씀은 며칠 전에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한국을 오셨어요. 연설을 하셨는데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보수의 대변화를 추구했기 때문인데 당이 추구하는 가치의 변화가 가장 컸다. 특히 진보의 이슈라고 취급되었던 양극화 해소, 임금인상, 인권 문제, 이런 진보적 아젠다를 흡수해서 공약하고 실천한 것이 그런 정책변화가 국민의 지지를 받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됐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저는 홍준표 대표께서 당을 혁신하겠다 라고 하셨기 때문에 인적 구성을 바꿨다, 그런 것 가지고 혁신이 되는 건 아니고요. 이런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수 정통 여당이 됐던 그런 보수당의 변화를 위한 노력, 이런 것을 좀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우리 정치권에서 협치라는 단어가 요즘처럼 많이 등장한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는. 그런데 만약에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피치 못할 상황이어서든 어쨌든 국민의당 정의당과 연대해서 추경안 처리하게 된다면 홍준표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의 협치는 물 건너가게 되는 것 아닌가, 우려가 있거든요. 이건 어떻게 풀어야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여당 대표로서 고민이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추미애 > 네, 일단 국민을 보고 가주시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국민을 볼모로 한 떼쓰기 정치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고요. 정당은 늘 선거를 준비합니다. 평시에도 또 선거시에도. 그래야지만 정당이 생존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국민을 인질 삼아서 너 죽고 나 죽자식 정당은 더 이상 존립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자유한국당은 워낙 그 내부가 아직도 여전히 뭐 구박이 구박한다 라고 홍 대표가 말씀하신 걸로 봐서 친박의 떼쓰기 정치를 당내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 같고요. 그 여파로 정말 추경안이나 이런 해야 될 일이 발목 잡히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저도 뭐 어떻게 할 특별한 비책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바른정당은 일단 이혜훈 당 대표가 도와드릴 건 도와드리고 또 안보나 이런 것에 대해서 대안을 내고 반대할 것은 하겠다, 이렇게 정경분리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얼마든지
☎ 진행자 > 기대를 갖고 계시다는 말씀이시군요.
☎ 추미애 > 네, 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야당에서는 이제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여론 말씀하셨습니다만 야당이 보는 국민눈높이에서는 부적격이다. 최근에 문제가 됐던 인사들과 관련해선. 그리고 협치라고 하는 것이 정부에서 임명한 장관을 그대로 임명하는 것이 협치냐, 야당에서 반대하는 것을 수용하는 것도 협치 아니냐, 이런 반론도 있긴 한 것 같습니다.
☎ 추미애 > 일리는 있습니다만 사실은 저는 이 국정공백을 메워야 된다가 우선 1순위고요. 그것이 너무 인신공격 이런 쪽으로 흐르는 것, 그것은 아주 유감스러운 것이고 직업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도덕성, 직업적 도덕성과 소양이 있느냐 능력이 있느냐 전문성이 있느냐 이런 걸 우선적으로 검증해야 되는데 그 검증을 위한 청문회가 뭐 가족의 일까지 다 꺼내서 사생활까지 터치를 한다든가 하는 그래서 그것 가지고 문제를 키워서 안 된다. 이거 안 받아주면 협치가 안 된다 하는 것은 국민이 볼 때 대단히 떼쓰기로 보이겠죠.
☎ 진행자 > 그런데 이런 현상은 과거 지금 여당이 야당일 때도 비슷하게 반복됐던 행태 아닐는지, 그런 생각도 드는군요.
☎ 추미애 >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야당일 때는 우리가 정부조직법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해드리고 야당일 때 추경이 올라오면 거의 경제 문제는 그런 것들과 분리해서 신속하게 다 처리를 해드렸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행태, 그 말씀을 드린 것이었는데 그쯤 해두겠습니다. 국민의당의 제보조작 사건을 대선공작 게이트다, 이렇게 추미애 대표께서 표현을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당장 국민의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내부 조사로서는 이유미 씨 단독범행으로 국민의당은 결론을 내렸는데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추미애 > 그게 단독범행이라고 믿는 국민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 않습니까? 국민 70%이상은. 우리는 이유미라는 존재는 잘 모르고 그분의 당 공당으로서 또 새정치를 표방했던 안철수 후보를 보고 그 말을 믿었다 라고 했던 것 아닙니까? 진상조사라고 당 자체적으로 했는데 결과는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다 꼬리 자르기를 했지만 그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께서 몰랐다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죠. 실제로는 더 큰 것은 머리 자르기입니다. 꼬리 자르기가 아니고. 그래서 저는 박지원 의원님 같은 경우 법사위원으로 앉아 계시면서 국민의당은 자체 수사를 해서 국민이 믿지도 못하는 그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박지원 전 의원은 법사위원으로서 검찰을 압박을 하고 이런 상태는 정말 있을 수가 없다. 용납되지 않는다 하는 것이고요. 검찰은 엄정하고 철저하게 이제 수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지금 추미애 대표님 말씀을 들으면 이를 테면 머리 자르기라는 표현까지 쓰셨는데 이것이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 현재 심중에는 지도부, 심지어는 박지원 전 대표나 안철수 전 후보에게까지도 보고가 됐을 가능성, 이걸 염두에 두고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리는데 맞습니까?
☎ 추미애 > 그런 것을 수사를 해야 되겠죠. 왜냐하면 이 자체가 단독으로 저지를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사실은. 만약에 단독으로 했다면 그 당장에 반응이 나왔어야 했겠죠. 왜 아무런 검토 없이 이 엄중한 국면에 당신 혼자 앞서서 얘기하느냐 너의 위치가 뭐냐 도대체, 이런 반응이 있었어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당이 당 대변인, 당의 공조직이 총가동 돼서 이것을 홍보를 하고 퍼나르기를 하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을 저지를 때는 조직적으로 저질러놓고 일이 끝나니까 단독범행이다, 누가 믿을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이 사안의 성질은 죄질 자체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것 아닙니까? 주권자인 국민을 속인 그런 집단적인 범죄행위 아닙니까? 범죄행위 자체는 집단적인데 그 결과는 단독범행이다, 앞뒤가 안 맞지 않습니까? 우선.
☎ 진행자 > 때문에 대표께서는 그 안철수 박지원 책임 있는 입장표명을 해달라 라고 요구를 하셨는데 책임 있는 입장표명의 수준은 어디까지 여야 된다고 보십니까?
☎ 추미애 > 그 수준은 제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요. 검찰 수사에 응해야 된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사에 제대로 응하고 진실을 내놓아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평가도 있더군요. 워낙 이제 그 대선 공작 게이트라는 명명을 하시고 추미애 대표께서 화력을 동원해서 발언이 수위가 높아지니까 여당 대표는 어찌됐건 이런 문제에 있어서 출구를 찾아야 될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할 텐데 이렇게 되면 스스로 출구를 닫는 것 아니냐, 이제 그런 우려도 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추미애 > 이 정권은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니고 국민이 만들어주신 것이고요. 법과 질서, 정의를 바로 세우라 라는 것입니다. 그게 예외가 어디 있겠습니까? 협치는 협치이고 이 문제는 민주주의와 주권의 문제인 것인데 국민의 눈높이와 판단에 따라서 해야 되는 것이지 그냥 뭐 여당 대표한테 목을 내놓겠다, 이렇게 막 말씀하시는 건 정말 잘못짚은 거죠. 목을 내놓으시려고 할 게 아니라 진실을 내놓으셔야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하나만 짧게 여쭤보고 정리하겠습니다. 대표적 율사 출신이기도 하시니까 최근에 검찰총장 후보자하고 새로 임명된 법무부 후보자, 모두 이를 테면 비검찰 출신을 발탁했거든요. 자, 이것이 검찰개혁에 독이 될 것인가 약이 될 것인가 어떻게 보십니까?
☎ 추미애 > 셀프개혁 이런 거 안기부 국정원 댓글 부대사건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시도해봤지 않습니까? 제대로 됐습니까? 안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이런 때에는 검찰쇄신을 위해서 외부의 손이 필요하다고 대통령께서 판단하신 것 같고요. 저는 그것이 잘 작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인사가 계속 진행이 되면서 당과 청와대간에 소통이나 이런 것이 좀 부족하지 않았는가,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어떻습니까? 그런 부분 해소가 됐는지요?
☎ 추미애 > 해소라기보다 이제 초반에 인수위 없이 진행돼서 국정공백을 빨리 메워야 하는 점이 있었고 그 다음에 인사에 대한 어떤 시스템적인 점검, 검증과정이 필요해서 그것이 당을 통해서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에 해당 검증을 당했던 분들이 발탁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떤 인신공격의 빌미를 줄 수도 있고 해서 그것은 그냥 당에서는 어느 정도 포괄적인 범위에서 제한하는 것 이외에는 구체적으로 제한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추미애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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