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은 나름 큰 그림 그리고 있었을텐데 남경필 아들은 금수저도 핵금수저인데 제가 남경필이면 아들 호적에서 팠을듯

역대급 쥐랄발광 아들이 뽕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일과 관련해 다급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아버지인 제 몫이다. 제가 책임져야 한다"며 사과한 뒤 "아들이 죗값을 치르고 더욱더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독일 방문 중 역대급 아들의 체포소식에 따라 일정을 일부 단축하고 18일 귀국길에 오른 다급한 남경필 지사는 "아버지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고 도지사로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개소리야

남경필 지사는 "(소식을 들은 뒤뒤) 아들과 잠깐 통화했는데 아들이 '미안하다'고 했다"며 "긴 통화는 못 하고 들어가서 보자고 했다"고 했다. 먼개소리야

그러면서 "당연히 있는 대로 죗값을 받고, 아들은 제 아들이니까 안아주겠다"고 했다. 먼개소리야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시각 오늘 새벽, 둘째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사실을 알렸다. 먼개소리야

이어 "모든 출장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과 도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남경필 지사는 19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거듭 사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