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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재단이 관동대 판것도 울며겨자먹기 였었죠. 본문

머니

명지대 재단이 관동대 판것도 울며겨자먹기 였었죠.

berniek 2019. 5.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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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지방대가 아니라 의대를 가진 지방대

 

의대를 가지면 대학의 가치가 달라지죠.

 

서남대에 의대가 없었다면 나무위키 서남대 항목이 저렇게 길지도 않았을겁니다.

 

애초에 명지대 재단은 장기적으로 관동대 의대때문에 명지대와 합병도 생각했었다고 하죠.

그러나, 유영구의 사학비리 이후

 

마구잡이 자산 매각들어가면서 일이 커지죠

 

원래 사립대 대학병원은 대학의 부속병원 형태여야 하는데 명지학원은 이걸 대놓고 무시하고

 

별도재단으로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을 설립하죠. 이건 10년대 이전까지는 정부가 알면서도 봐준건데

 

이런 대학들이 성균관대, 가천대, 관동대, 울산대등이 그러했죠.

 

유영구가 명지병원을 09년쯤에 이왕준이라는 인물에게 넘기는데 이때는 병원은 넘기지만

 

관동대의대의 대학병원 역할은 그대로 가는거로 합의되고 넘긴거죠.

 

그러나, 이왕준이 주기로 한 기부금을 차일피일 안주고 미루면서 쌈이 나죠.

 

이렇게 되니까 명지학원측은 이러면 관동대 부속병원을 딴데로 옮긴다 나오기 시작하고(이러면 서로 손해였죠.)

 

결국 광명성애병원으로 바꿔버리죠. 그런데 이때부터 교육부가 부속병원 없는 의대를 제재하기 시작하죠.

 

관동대는 이 시범케이스로 걸려서 12년경부터 매년 10%씩 정원이 감축되기 시작하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명지학원은 어디 소형병원이라도 사서 관동대 부속병원 이름이라도 걸자고 나오지만 막대한 비리로 있는 자산도 매각하던 재단측은 기준에 맞는 300병상 규모의 병원도 사들일 돈도 없었죠.

 

나중에는 교육부 보증을 받아서 (마침 관동대 총장이 교육부 차관출신 전직관료) 프리즘 병원 인수계약도 맺지만 계약금 낼돈도 없어서 미루다 파기 .. 이때 관동대 의대생들 시위하고 총장실 점거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마침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을 가지고 인천가톨릭대에 의전원 설립을 모색하던 천주교 인천교구 그러나, 현실적으로 의대 인기가 날리 없어서 난감해 하던 차에 관동대가 매물로 나오자 수백억 기부금 내는 조건으로 관동대를 인수후 국제성모병원 3천억 부채 싹 날려준후 대학에 기부채납으로 부속병원 요건 맞추고 대학 인수 승인받죠.

 

그게 지금 가톨릭관동대죠. 이후 천주교 재단이라서 건물도 잘지어주고 지원은 잘하는데 학교가 강릉이다 보니 작년에는 역량강화로 걸리고 학교경영이 좀 난감하기는 한데 의대 먹었으니 손해는 아니고. 어차피 학교 규모 축소도 가톨릭측이 바라는것일수도 있고. 암튼 명지학원은 사실 의대가진 대학 팔고싶지는 않았죠. 다 유영구 후폭풍이 심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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