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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해찬 대표 면담후에도 총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은 정봉주 전 의원에게 '공천 불가'를 의결했다. 본문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해찬 대표 면담후에도 총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은 정봉주 전 의원에게 '공천 불가'를 의결했다.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밤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공관위는 정 전 의원에 대해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정 전 의원이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바 있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를 우선하는 공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적격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며 부적격 의결 이유를 밝혔다.
공관위는 앞서 이날 오전 또다시 최종판정을 보류하고 이해찬 대표가 오후에 정 전 의원을 불러 총선 불출마를 권유하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정 전 의원이 총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며 반발하자, '국민 눈높이'를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민주당 지도부는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전격 발표하면서 총선이 1대 1 대결 구도로 압축되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록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이 진행중인 '미투' 논란의 당사자에게 적격 판정을 내릴 경우 여성계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는 판단아래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앞서 정 전 의원은 부적격 판정시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고한 바 있어, 향후 그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 전 의원은 이와 관련,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당원 여러분, 기자 분들, 10일(월) 입장을 밝히겠습니다"라며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며 10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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