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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주전으로 몇 경기 뛰고 난 후 감상평.txt 본문
먼저 성인무대에서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잡고 뛰고있다는게 매우 마음에 드네요 ㅋㅋ
많은 유망주들이 불규칙한 출전 시간과 주전 경쟁 실패로 성장이 멈춘다는걸 생각해보면
다름슈타트 이적은 신의 한수 그 자체
각설하고 일단, 백승호가 요 몇경기 분데스2에서 뛰는걸 관찰하면서 백승호 자신이
확실하게 자기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일단 "탈압박" 입니다.
공을 잡았을 때 기본적으로 침착하게 주변 상황을 읽고 빠져나오는 능력과 자신감이 붙어있어요
또 그걸 구현해 내는 키핑 기술과 터치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적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1군 무대에서 경험도 없는 유망주가, 프리 시즌도 안치루고
빠르게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잡고 팀 내 빌드업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 탈압박에서 이어지는 패스의 정확도나 시야도 준수한 편입니다.
팀 내에서 데드볼을 전담하고 있을 정도고 (코너킥 프리킥 전부 백승호가 찹니다)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의 정확도도 괜찮은 편이고, 상황만 된다면 킬패스도 종종 보여줍니다.
다름슈타트에 공격전개는 백승호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퀄리티 차이가 난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일단 여기까지 백승호가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점이고,
단점은 역시 "애매함" 입니다.
어느정도 본인의 성장과정과 연결되어있는 부분인데
유망주 시절에는 공격쪽에서 뛰다가, 본인 피지컬 성장이 날쎈 유형보다는 어느정도 크고
덩치를 갖춘쪽으로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점점 포지션이 내려온게 백승호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격적으로 쓰기에는 폭발력이나
(몸싸움이나 제공권이 확실하게 좋은 것도 수비수를 따돌릴 수 있는 스피드를 갖춘것도 아님)
슛팅력도 좋은 편이 아니라 그 자리에 놓기는 애매하고 (오늘 전반 경기를 공미로 뛰었는데
막 나쁘다 이런 수준 아니었지만 적합 자리인가? 라는 부분에서는 역시 의문이 들더군요)
현재 주 포지션인 수미, 즉 수비적으로 대놓고 쓰기에는
본인이 공격쪽에서 뛰다가 내려온지라 수비스킬이나, 수비적인 센스가 좀 부족합니다
수비 할 때 보면, 수비수나 전문 수미가 보다는 공격쪽으로 뛰는 선수가 전방 압박을 할 때
느낌으로 수비를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ㅋㅋ...
다행히 꽤 육체적으로 단단하게 성장한 덕분에 유럽 떡대들 사이에서 아주 밀린다는 느낌은 없지만
또 그렇다고 상대 공격수들을 몸싸움으로 누를 수 있는 정도는 전혀 아니구요
그래서 또 이 쪽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자리는 아닙니다... 현재까지는요
즉 급격한 신체적 성장에 따라 포지션 변화의 굴곡이 심한 편이었던 선수가 어쩔 수 없이
지니게 된 유형의 단점이랄까...
머 결국 종합적으로 봤을 땐 현재 백승호를 투볼란치 중 한명으로 주로 쓰고 있는 다름슈타트 감독이
백승호에게 가장 적절한 자리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서 뛰게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수비적인 스킬이나 센스등은 충분히 경험이 쌓이면서 천천히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당연히 근본적인 한계야 있겠지만)
지금만 놓고보면, 전문적인 수미 + 경험있는 선수를 파트너로 붙여준 투볼란치 역할이
백승호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가려주는 최적의 자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몇경기 뛴거지만 ㅋㅋ
국대엔 가장 적절한 파트너로 정우영이 있을 수 있겠네요 (큰우영)
국대 경험도 풍부하고, 수비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백승호와 투볼란치로 뛴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꺼 같아요....
지금 백승호는 덜여문 기성용 느낌도 쬐금 나는거 같기도 하거든요
뛰는 위치나 역할이 역할인지라 그런것도 있지만요 ㅎㅎ
만약 벤투호가 다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면
황의조
손흥민 남태희(이강인) 황희찬
정우영 백승호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김승규
요런 라인업을 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투톱으로 재미보고 있는지라
어떻게 될지는... 물론 투르크메니스탄전에 4-1-4-1 느낌으로 나온 시간대도 있긴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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