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면 페트병 수거함에 버려라?” 역대급 충청샘물 생수 환불절차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발칙한 생수 제조업체 충청샘물이 역대급 제품 회수를 시작했다.

충청샘물 생수 제품에서 냄새가 난다는 수습불가 민원이 잇따르면서 본사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품회수와 환불조치에 나섰다.

발칙한 공지에 따르면,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구매영수증 또는 인터넷 구입처 구매확인 이미지와 환불 계좌를 고객Q&A 게시판에 적으면 된다.

충청샘물은 “금번 저희 충청샘물(O.5L, 2.0L PET)의 이취(약품등)로 인하여 고객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먼개소리야

이어 “금번 문제 되었던 제품들의 회수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겠으며, 또한 환불을 요청하시는 고객님께는 환불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소비자 상담실 연락처와 적절한 상담을 해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인된 검사업체에 다량의 제품 샘플을 검사 의뢰하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공지를 하겠으며 결과에 따라 신속, 강력하게 조치를 할 것입니다”라고 끝맺었다. 먼개소리야

주옥같은 소비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어쩐지 냄새가 나더라” “물 냄새 관련 전화했는데 그냥 페트병 수거함에 버리라니” “따자마자 냄새가 났다” “20개월된 조카는 먹고 설사를 해 병원에 갔다”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썰 푸는 YTN은 21일 오후 6시 30분께 시중에 판매된 생수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