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현직 약사가 설명하는 '마스크 알리미' 마스크 재고 현황…'반전' 본문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마스크 알리미' 앱이 탄생한 가운데 현직 약사가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약사임을 밝힌 작성자는 "현재 표시되는 재고는 소형, 중형, 대형 구별없이 표시된다"라며 "모든 약국에는 강제로 20% 이상 소형 마스크가 들어온다. 인구비율상 소형은 항상 남게 되고 지금 나오는 재고는 다 소형이라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오늘 제 약국에 들어온 마스크 250장 중 100장은 소형, 75장은 중형, 75장은 대형이었다. 소형은 초등학생, 중형은 얼굴이 작은 성인여자정도 까지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사이즈다. 대부분 노인, 장년층인 동네에 소형마스크가 이렇게 많이 들어오니 많은 손님들은 마스크가 있는데도 구매할 수 없었던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우리 동네 분들이 뉴스에서 앱 소식을 전하고 내일 아침부터 전화가 쏟아질 생각을 하니 지금 약국에 다시 가서 재고를 초기화 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이 글 보신 분들은 부디 재고 정보 보시고 약국 가셔서 허탕 치거나 약국에 재고가 없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시진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시행 이후 너무 스트레스 심해서 밤에 잠도 못 잔다"라며 "혼자 마스크 업무를 하려니 너무 힘들다. 약사가 많은 큰 약국이나 저 같이 혼자 있는 약국이나 마스크 수량은 동일하게 250장 이상 들어온다. 오늘 250장이 전주 25장 대용량 포장으로 들어와서 장갑 끼고 틈틈이 2매씩 소분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마스크를 파는 일 자체도 힘들지만 하루종일 쏟아지는 문의 전화와 노인분들의 짜증을 혼자서 받아내는 일이 너무 힘들다. 모든 손님들이 단골 것도 안 빼놓는다며 정말 매순간 저를 괴롭힌다. 어제는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거의 공황장애가 올 지경"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동네약국에 많이 뜨던데 사이즈 생각을 못했네요", "수고가 많으세요. 정부서 보조하게 해줘야지",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꺼 같아요", "잠이라도 푹 주무셔야 하는데 많이 걱정됩니다", "1인약국같은경우는 공적마스크 판매 거부해도 충분히 이해될것같습니다", "분배잘하는것도 능력인데 답답하시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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