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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여배우 한지선, 환갑 택시기사 뺨 때렸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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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
지난해 9월 여성 승객을 태우고 이곳을 지나던 택시기사 61살 이 모 씨는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신호에 멈춰선 택시 조수석으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올라타더니 다짜고짜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리기 시작한 겁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이 여성, 26살 배우 한지선 씨였습니다.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찼습니다.
결국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진 한 씨는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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