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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영화평론가, '기생충은 마더 이후 봉준호 최고의 작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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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가능성은?
-99년 칸에 있었다. 당시 현지에서 황금종려상 을 받을 것으로 가장 주목 받은 영화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 황금종려상은 이 영화 '로제타' 였다.
-영화제에서의 수상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은 마치 '유기체'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기생충의 화제성이 큰 건 사실이지만, 수상여부는 예측불가다. 현지의 데일리 평점은 사실 절대적이지 않다. 이와 같은 유기체적인 성격으로 인해 심사에는 항상 의외성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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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기생충에 대한 이동진 해설가의 평.
- 로제타를 보면서 기생충 생각이 많이 났다. 물론 두 영화는 방법론은 매우 다르지만, 둘다 계급을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한가지 확실한 것을 말하자면 기생충은 "마더가 나온 이후로 봉준호의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다만 기생충이 봉준호의 최고작이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여러분이 기대 하실만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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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모순을 드러내고 계급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블랙 코미디가 확실해 보이네요.
다만, 마더 이후 최고의 작품이란 평에서 메시지만 강조한 게 아닌 대중성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이동진 해설가의 평이었습니다.
다들 기생충 기대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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