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후 생긴 현상 본문
코인 노래방에 퀸 노래가 들립니다!!!!
오늘 가니까 두팀이나 부르고 있더군요. Don't stop me now 랑 Bohemian Rapsody... 물론 제대로 부를리가 없었다능.....
영화 자체는 진짜 욕나올 정도로 개판이고, 라미 말릭은 정말 프레디 코스프레 한 사람보다 더 안어울리고,
볼때마다 하차한 샤차 바론 코헨이 했다면 훨씬 끝내줬을거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고,
원래 현실 스토리 그대로 가도 충분히 재미있는걸 이상한 설정, 허구에 사실관계까지 바꿔가며
프레디를 외로움이나 타는 찌질이로 만든게 화날정도로 짜증났고, 노래는 끝까지 제대로 나오는게 하나도 없으며,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퀸의 음악의 근본을 바꿔버린, 편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던 공학도 존 디콘을
쓸데없는 개그캐릭터로 만들지를 않나... 쓸데없는 보헤미안 랩소디 타이틀곡 논쟁에 You are my best friend라는 명곡을 폄하하질 않나...
라이브 에이드 앞두고 에이즈 고백이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질 않나 (실제 에이즈 확진은 2년후인 1987년....)
진짜 퀸의 팬으로서 화만 났던... 딱 하나, 브라이언 메이의 목소리까지 똑같은 싱크로율 외에는 정말 볼거 하나 없는 영화였지만, 이 영화로 젊은 세대들이 퀸을 알게된다는게 팬으로서 너무나 기분이 좋네요.
근데 영화보면서 양 옆 여자분들 막 우시던데.... 그분들에게 그냥 퀸 다큐랑 프레디 마지막 장면이랑 라이브에이드 실황, 그리고 몬트리올 콘서트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아마 영화 보시는 것 보다 더 감동적이고 재미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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