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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매매 5.5억 아파트, 지금 전세 6.2억"…전세난민 울고 싶다

author.k 2021. 3.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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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간 전셋값이 천정부지 치솟으면서 과거 매매가격에 근접해 가는 단지가 늘고 있다. 

-> 계약갱신청구권도 2년 뒤 시세를 막을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아파트 매입에 나서는 세입자도 늘고 있다.



-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8년 이후 현재(올해 2월 기준)까지 3년간 27.7%(3.3㎡당 739만원→931만원) 뛰었다. 

-> 전세수급지수도 170.4로 비싼 전세금을 지불할 의향이 있더라도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박석고개 힐스테이트 1단지` 전용 59㎡A는(10층) 지난달 보증금 6억20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

-> 이 단지의 동일 주택형은 3년 전인 2018년 4월 5억5500만원(10층)에 매매거래



-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 전용 84㎡(15층)도 지난 1월 6억5000만원(15층)에 전세거래

-> 동일 주택형의 2018년 1월 체결된 매매가격은 4억5500만원(15층)



-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난해 `6·17 대책`으로 대폭 증가한 뒤 7월부터 서서히 감소세를 보였지만 10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 이에 비해 전월세 거래는 임대차법시행 직전인 7월까지 가파르게 증가하다가 직후인 8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 12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9715건으로 지난해 처음 1만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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