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김진수 셰프의 서울 용산 '고기공 따로 육개장' 맛집 위치
hkjangkr
2020. 8. 6. 19:41
반응형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고기공 따로 육개장’ 맛집은 차별화 된 고급스러운 한식을 내놓는 레스토랑이다.
김진수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그는 요리에 쓰일 장을 손수 담그는 것은 물론, 요리를 한 폭의 그림처럼 플레이팅 하는 미적 감각까지 겸비해 각광을 받는 인물이다. 기품 있는 정갈한 음식을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셰프는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남해 최고의 별미로 꼽히는 ‘대갱이’(개소겡)이를 활용한 요리를 내놓았다. 말린 대갱이를 구워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 깊은 바다의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대갱이와 튀긴 칠게 그리고 전복을 하얀 백자 위에 그림처럼 올렸다.
된장나물죽은 구수한 장맛을 선사했다. 된장으로 육수를 내 건나물과 보리밥을 이용해 만든 속 편안한 음식이다. 물회도 만만치 않은 장맛을 자랑했다. 그 안에는 신선한 노래미를 비롯해 전복, 멍게, 한치, 성게알 등 담아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하얀 육개장이었다. 따로 나오는 매콤한 양념의 고기공을 손님이 직접 풀어 넣으면 붉은 빛을 띠면서 비로소 육개장의 모양새를 갖추는 ‘따로 육개장’으로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