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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지정 '후폭풍'…검단 분양권 프리미엄 급락

hkjangkr 2020. 7. 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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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6·17 부동산대책’에서 인천 서구와 연수구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새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직격탄

->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인천 서구의 호반써밋 1차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6·17 대책이 발표된 지 10여 일 만에 2000만원 이상 하락

-> 1억3000만원을 웃돌던 호반써밋 1차 분양권 웃돈이 최근에는 1억원 이하로 빠졌다

->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주택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40%로 축소되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1회로 줄어들어 아파트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



-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 역(2024년 예정)과 가까워 검단신도시 ‘대표 아파트’로 불리는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 84㎡ 분양권 가격도 대책 발표 전보다 1700만원가량 낮아졌다

-> LTV가 70%에서 40%로 줄어들면서 매수 문의가 뚝 끊겼다

-> 규제 전까지는 분양권 웃돈 호가가 2억원까지 붙었는데 최근에는 1억5000만원으로 하락



- 금성백조 금강주택 등 중견 건설사들은 오는 11월부터 1년간 32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

-> 미분양이 우려돼 현장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안 보이는 상태

-> 검단신도시 분위기를 좀 더 지켜본 뒤 분양 연기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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