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큐레이션
유시민이 말하는 인간 관계의 현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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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좀 서운하게 하면 토라지죠.
근본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누구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는 과정의
연속이에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느끼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누군가 그 사람에 대해 험담할 때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하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감당이 안 돼요.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많건 적건 자기중식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사이에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게 아닌 거죠.
무엇보다 상처를 많이 받는 것은 그 사람이
가깝기 때문에 그래요. 멀리 있는 사람은 내게 상처 주기
어려워요. 내가 안 보는 곳에서 험담한다고
그걸 들을 수 있나요?
화살을 쏴도 멀어서 나한테 안 와요.
대부분 가까운 사람으로 상처 받고, 이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너그러워야 돼요.
예컨대 가까웠다고 생각한 사람이 나에 대해서
험담했다.
이럴 때 그 험담이
첫째, 옳은 지적이거나
둘째, 옳지 않은 비난인지 구분해야 해요.
옳은 지적이면 고맙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죠.
그게 아니고 옳지 않은 비난이면 그건 아니라고
얘기하고, 그럼에도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 잘못이 아니라 그 사람 문제에요.
내 잘못이 아닌 어떤 것 때문에
내가 나를 괴롭히지 말아요.
관계의 문제에 관해서는 살면서 누구나 부딪히는
문젠데, 내 편이라고 생각을 하지 말아야 돼요.
누구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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