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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 김판곤 일문일답 본문

스포츠

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 김판곤 일문일답

author.k 2018. 7.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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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후보군은 어느 정도?
▲ 내일부터라도 스케줄을 잡고 접촉하겠다. 조심스럽기도 하다. 과정을 강조하다보니 스스로 묶인 부분도 있다. 후보는 10명 안쪽이 될 것이다. 하고 싶다고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갈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철학에 맞는 감독을 우리가 접근하겠다. 우리가 강조하는 철학에 맞춰 감독을 추적했다. 현재 감독직을 맡는 사람도 있어서 제외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우리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지 논의하겠다. 하고 싶다는 사람을 다 만나면 너무 많다. 효율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맞는 감독이 포트폴리오에 있다.

- 연봉, 주거환경 등 조건이 문제가 될텐데
▲ 많은 위험이 있다. 반 마르바이크 감독 경우는 협회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열정이 있다면 재택근무하면서 경기만 하고 가는 게 우리의 감정과 맞지 않는다고 본다. 물론 슈틸리케 감독이 우리 철학과 부합하는가, 슈틸리케 감독의 경력이 우리의 격에 맞는가는 다른 문제다. 최대한 만나보고 감독을 지원하겠다. 경비 고려하지 않고 만나보겠다. 경비보다는 감독의 수준과 철학을 먼저 생각하겠다.

- 신태용 감독과 다른 후보와 동일선상에 둔다고 했다
▲ 재신임이 아니라고 선을 긋지는 않는다. 독일을 꺾은 공도 있고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부분이 있다. 대표팀 감독을 수락할 때는 조건을 분명 알고 했고 자신이 있었을 것이다. 짧은 기간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평가할 것이다. 신태용 감독과는 자주 만났다. 인터뷰 스킬, 전략을 결정하는 부분, 선수와의 소통 능력 등 모든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 굳이 감독과 인터뷰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 데드라인은?
▲ 9월 A매치를 치르도록 하겠다. 목표는 9월 A매치 이전이다.

- 신태용 감독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는?
▲ 신태용 감독은 의사 표현을 해줬다.

- 오늘 회의에서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는 진행된 것인가?
▲ 가장 큰 이슈였다. 힘든 논의였다. 16강 실패를 해도 완전히 실패한 대회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성공한 대회도 아니기에 위원들도 힘들어 했다. 그래서 경쟁을 시켜보는 게 좋겠다고 공감했다. 오늘은 차기 감독 선임 기준과 일정을 논의했다. 위원들도 다 모니터한 부분이 있다. 생각은 다 정리가 됐지만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여러가지를 종합해 객관성을 갖고 다음에 다시 논의하고자 했다. 만약 후보 경쟁에서 신태용 감독이 선임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 국내 감독이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가?
▲ 고민하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수준을 높게 잡다보니 여러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 중 현직이 아닌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국내 지도자에게 다른 기준을 줘야 한다는 의논도 있었고 신태용 감독보다 나은 국내 감독이 있느냐 얘기도 나왔다. 이 부분은 차후 더 논의하겠다.

- 대부분 감독은 자기 코치 사단이 있는데
▲ 사단은 어려워도 기본적인 수준의 코치진 포함은 도와줘야 한다. 그러면서도 국내 코치진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기에 잘 논의하겠다. 외국인 감독은 그냥 왔다가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유능한 국내 지도자가 외국인 감독을 통해 성장해 자산이 될 수도 있어야 한다.

- 차기 감독 임기는?
▲ 기본적으로 4년을 맡기고 싶다. 슈틸리케 감독도 4년을 계획했지만 변수가 있었다. 그 위험도 논의가 됐다. 팀 내에서 일어나는 일이 잘 모니터링되고 있다면, 여전히 우리가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면 변수가 생긴다고 해도 당황하지는 않을 것이다. 매 A매치 기간마다 잘 소통하고 우리도 감독 후보군을 잘 추적하고 있겠다. 월드컵 직후 선수들과도 만났는데 선수들도 "한 철학으로 가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다. 감독이 바뀌더라도 철학이 유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지킬 수 있도록 철학이 같은 지도자로 쭉 가도록 하겠다. 감독은 바뀔 수 있지만 철학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철학을 중시하는데 이는 K리그도 공감해야 하지 않은가
▲ 클럽은 각자의 철학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가 세우려는 철학은 현대 축구 트렌트이고 보편적이면서 우리 축구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다. 우리 대표팀 감독은 이런 감독이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될 것이다. 수동적인 플레이스타일로 이기는 감독도 있지만 그런 감독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유소년 지도자들에게도 이렇게 가르쳐야 대표팀에서 능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메시지를 줄 수 있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른 것처럼 클럽은 각자가 다를 수 있다. 단지 대한축구협회가 잡는 방향성이 이렇다는 의미다.

- 한국은 조 1,2위를 하는 팀이 아닌데 능동적인 축구가 가능한가
▲ 아시아 예선에서는 능동적이고 월드컵 본선에서는 수동적일 수도 있다. 그 상황에 맞춰 감독이 선택할 수는 있다. 그래도 철학이 잡혀 있는 게 중요하다. 아주 수비적인 감독이 성적을 낼 수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감독이 아니다. 능동적인 축구를 하는 감독은 충분히 많다.

- 신태용 감독이 후보에 포함된 것은 지향하는 철학에 부합했다는 의미인가
▲ 준비 과정에서 철학에 부합하려는 노력은 많이 했다. 더 깊은 대답은 평가를 해야하기에 말하기 어렵다.

- 축구 철학을 중시하다가 성적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 과거와 기준은 다르다. 월드컵이라는 대회 수준에 맞고 9회 연속 진출의 격에 맞으려면 결과가 따라온 감독이어야 한다. 사실 슈틸리케 감독은 결과가 없었다. 결과 없는 감독은 선택하지 않는다. '유명'한 감독이라도 철학이 안 맞으면 안 뽑는다는 의미다. '유능'한 감독이 유명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 러시아 월드컵은 실패인가, 성공인가
▲ 16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에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많다.

- 철학이 미리 정해져 있었다면 후보군도 미리 잡혀 있었던 것인가.
▲ 포트폴리오는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한 사람을 단기간에 추적할 수 없다. 그 감독을 평가하려면 장기적으로 모니터를 해야 한다. 위원들에게도 이런 감독이 후보군에 있다고 오늘 말씀드렸다.

- 빅리그 우승 경험 등 결과를 보여준 감독을 데려올 금전은 되는가
▲ 중국처럼 터무니없는 연봉을 주면서 데려오면 국민들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상식적인 선에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지도 갖고 있다. 사실 한국 시장이 쉽지 않다. 유럽에서 일하던 감독이 한국으로 오는 것은 어렵다. 커리어가 한 번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상당히 조심스럽다. 그래도 노력하겠다. 우리가 왜 한국이 매력있는지 확신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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