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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심기 건드린 한국 기자들 질문 수준 본문
시즌을 끝마치고 귀국한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에 합류해 2차 예선 3연전을 준비 중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기자들을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심기를 건드는 예민한 질문이 나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파주 NFC에서 열린 화상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난데없이 팀 동료 해리 케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 기자가 “해리 케인이 이적하냐”는 식의 질문을 한 것.
얼마 전 해리 케인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타구단으로 이적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아무리 친한 팀 동료라고 할지라도 다른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이에 손흥민은 “케인 선수가 갔느냐”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 모든 사람들이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일을 하듯 나 역시 대표팀에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거취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다. 소속팀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표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 거취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물 흐르듯이 대표팀에 집중할 것이다. 소속팀에 돌아가면 또 소속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토트넘의 새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가 유력하다는 뉴스를 물어보는 기자도 있었다.
손흥민은 “내가 이야기할 부분이 아니다. 감독님이 부임한 것도 아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코멘트를 하지 않는 게 맞다. 구단에서 실제로 콘테 감독 영입을 진행하는지 여부도 나는 모른다. 나는 내 위치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게 내가 해야할 일”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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