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은 꽃 사진을 올리며 “정말 끝까지 이 악물고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유명 여자 배구선수 이다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오전 0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현직 배구선수이다영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료선수가 쓰러져있는 이다영을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숙소는 아비규환이 될 정도로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구단 측은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이다영이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혀 혼란을 더 했다.



현재 이다영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숙소로 복귀했다.

이다영의 극단적 시도 뉴스가 뜨자 그가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다영은 꽃 사진을 올리며 “정말 끝까지 이 악물고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구단은 8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