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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이 '학폭' 사과하자 소환된 지코 본문

컬쳐

박경이 '학폭' 사과하자 소환된 지코

hkjangkr 2020. 9.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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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학폭 논란'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는 공부하는 것밖에 모르던 아이였다. 모범생과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을 받는 것도 좋아했던 난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중학교 시절) 그들과 다니며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네티즌들은 박경이 방송에서 공개한 학창 시절 비화를 소환하기 시작했고, 그의 절친이자 블락비 멤버인 지코와의 에피소드에 주목했다.

2016년 박경은 tvN '문제적 남자'에서 "초등학교 시절 지코가 속한 '무리'가 멋있어 보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지코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 무리가 되고 싶어 대리 출석을 해줄 테니 학교 끝나고 같이 놀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경이 들어갔던 무리 이름은 '스릴파'였다고.

 

 

 



이에 지코는 "박경과 초등학교 동창인데, 그 때부터 (박경이) 수학 영재로 유명했다. 박경은 전교에서 놀았고, 나는 학교 후문에서 놀았다. 박경이 엄청 똑똑했지만 인기는 제가 압도적이었다. 오히려 저한테 잘 보여야 했다"고 말했다.

물론 박경은 2015년 KBS2 '어송포유'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기억하는 지코는 중학교 때부터 미래지향적으로 바른 생활을 했다. 그런데 초등학생 때는 조금 뭐랄까"라며, 이번 학폭 논란과 지코가 관계가 없음을 보여주는 발언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박경의 절친으로 지코를 언급해, 지코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

이에 지코의 팬들은 "박경 논란의 불똥이 왜 지코에게 튀나?", "지코는 초등학교 동창이니까 중학생 때 터진 학폭 사건과 상관 없는 거 아닌가?" 등의 의견으로 지코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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